뷰티케어

‘샌들의 계절’ 여름을 더욱 당당하게 만드는 ‘발’ 케어 TIP

2014-05-24 10:09:46

[송은지 기자] 여름 못지않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며 여성들의 노출이 점차 과감해지고 있다.

기온이 올라갈수록 노출이 많아지는 부위 중 하나는 단연 ‘발’이다. 얇은 스트랩에 의존하는 샌들로 인해 자연스럽게 발 노출이 잦아지게 되기 때문. 그러다보니 여름만 되면 발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여름철 여성들의 자신감을 높여줄 수도, 떨어트릴 수도 있는 발. 발 냄새부터 예쁜 발을 만들 수 있는 방법까지 여름철 당당한 발을 뽐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여성들의 최대 고민 ‘발 냄새’


‘발 냄새나는 여자’라는 것만큼 치욕스러운 별명이 또 있을까.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식당에 갈 때마다 많은 여성들은 “혹시 나에게 발 냄새가 나면 어떡하지”라는 고민으로 순간 망설이곤 한다.

발 냄새의 원인은 발에서 나는 땀이 공기 혹은 신발 속 세균에 의해 생겨나는 화학물질 ‘이소 발레릭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일수록 발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은 당연한 일.

땀을 억제하지 않는 한 발 냄새를 완벽하게 제거하기란 어려우므로 습기를 없앨 수 있는 생활 습관과 더불어 일상에서도 냄새를 완화시키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병행하도록 하자.

* 발 냄새 없애는 방법


발 냄새를 완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외출 후 제대로 발을 씻는 것이다. 비누나 전용 세안제를 이용해 외출 직후 발을 깨끗하게 씻어준 뒤 발가락 사이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타올과 드라이기 등을 이용해 건조시켜주자.

각질은 발 냄새를 더욱 심하게 만드는 주범이므로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는 버퍼나 발전용 필링제 등을 이용해 발의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줄 것. 이후 로션을 발라 발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촉촉한 발을 유지할 수 있다.

장시간 신발을 착용하고 있어야 하는 회사 등에서는 발을 씻어 냄새를 제거할 수 없는 만큼 풋 데오드란트나 풋 미스트, 풋 스프레이 등 다양한 발 냄새 완화제를 수시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발의 땀을 어느 정도 완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냄새를 완화시켜 신발을 벗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자신감 있게 맨발을 드러낼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샌들로 인해 ‘쩍쩍’ 갈라지는 건조한 발


샌들을 신다보면 야외 공기에 발이 자주 노출되어 발뒤꿈치와 발가락 등이 건조해지게 된다.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마치 발에 가뭄이 든 듯 하얗게 갈라질 수도 있으므로 보습에 신경 쓰도록 하자.

외출 후 발을 깨끗이 씻은 후 발 전용 로션 혹은 바디로션 등을 발과 다리 전체에 발라주자. 로션을 바르기 전 각질을 제거하면 더욱 효과적인 보습 케어가 가능하다.

만약 건조함이 심한 경우 발전용 팩을 활용해 볼 것. 양말처럼 신는 발전용 팩을 사용하거나 로션을 충분히 바른 뒤 랩 등으로 약 15분 간 방치해두면 영양 성분이 피부 깊숙이 흡수되어 보다 촉촉한 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발을 더욱 예쁘게 만드는 방법 ‘패디큐어’


무더운 날씨에 발을 꽁꽁 싸맬 수는 없는 법. 기왕 발을 노출해야 한다면 과감하게 드러내되 여기에 컬러를 입혀 본인만의 개성을 표현해 보자.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발톱에 컬러를 입히는 ‘패디큐어’. 특히 옷 컬러와 발톱의 컬러를 비슷한 톤으로 매치해준다면 더욱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연출될 것이다.

보다 유니크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발톱 전체를 동일한 컬러로 칠하는 대신 하나 정도만 다른 컬러, 혹은 글리터를 칠해 포인트를 더해줘 볼 것.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화려하면서도 페미닌한 매력을 돋보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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