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이너뷰티, 속까지 예뻐야 진짜 미인

2014-07-31 09:25:53

[신현정 기자]‘이너뷰티’라는 말이 생겼다. 좁은 의미로 바르는 화장품을 대체하는 먹는 화장품을 이르는 말이었지만 그 사용은 점차 광범위해졌다. 인위적인 방법으로 피부 표면만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해 피부 속 건강까지 챙기는 경향을 뜻하기 시작했다.

외면적인 아름다움에만 주목하는 것에서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흐름으로 뷰티 케어의 트렌드는 변화한 것이다. 속부터 가꿔야 피부도 자연스럽게 살아난다는 사실을 직접 입증하는 이들도 눈에 띄게 늘었다.

이너뷰티의 결과는 결코 ‘이너’에서 그치지 않는다. 느리게 하지만 꾸준하게 예뻐지는 이너뷰티 실천 비법을 새겨야 할 때다.

# 디톡스, 깨끗한 속이 깨끗한 피부를 부른다


한때 디톡스가 유행했다. 체내 독소를 제거해 대사를 원활하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살이 빠진다는 신 다이어트 비법으로 주목받았다. 너도나도 디톡스를 시도할 정도로 열풍이 불었다.
단 디톡스의 다이어트 효과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곤 했다.

이에 디톡스를 다이어트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흐름은 차츰 시들해지고 있다. 하지만 뷰티 케어의 방법으로는 그 인기가 여전히 유효하다. 세포와 조직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하는 체내 독소를 없애 ‘이너뷰티’의 토대를 완성한다는 믿음이 있다.

몸 안의 장기가 하나라도 기능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얼굴로 표출되는 원리를 생각하면 된다. 반대로 속을 깨끗이 청소하면 자연스럽게 피부의 생기는 살아난다.

특히 디톡스는 독소를 배출하는 마지막 통로인 장을 해독하는 데 큰 역할을 해 깨끗한 장을 유지해 준다. 깨끗한 장이 피부에 중요하다는 점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피부의 탄력을 되찾아주고 기미, 여드름 등 트러블이 사라지도록 만든다. 생활의 활기를 되찾아주는 심리적 영향으로 피부를 개선하기도 한다.

# 먹는 화장품, 이로운 성분 흡수를 돕는다


이너뷰티라는 말은 낳은 원조는 ‘먹는 화장품’일 터다. 먹는 화장품은 바르는 화장품의 보완제로 등장했지만 보완을 기능을 넘어 이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 시장 규모도 꾸준히 커지고 있다.

먹는 화장품은 히알루론산, 콜라겐 등 피부에 좋은 여러 가지 성분을 피부 속에 제대로 흡수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바르는 화장품이 표면적인 개선에 그친다면 먹는 화장품은 피부 체질 자체를 건강하게 바꾸는 것이다.

피부 보습, 안티에이징, 화이트닝 등 그 효능도 세분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먹는 화장품의 기능이 정교해지고 효과가 진화한다. 바르는 화장품으로 피부 문제 고민을 해결하는 데 한계를 느끼기 이전에 먹는 화장품으로 이너뷰티를 챙길 수 있다.

# 생활 속 자세 교정, 미인은 자세부터 다르다


디톡스로 몸 속을 청소하고 먹는 화장품으로 피부에 각종 이로운 성분을 보충해줬다면 이제 균형 잡힌 자세로 진정한 이너뷰티를 완성해야 한다.

자세는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자세가 틀어지면 기의 흐름을 방해하고 세포와 조직, 장기는 제 기능을 상실한다. 피부가 상하는 결과로 돌아온다. 자세에서 비롯하는 악순환을 막아야 피부의 성질도 개선된다.

올바른 자세는 그 자체로서 미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자신 있고 당당한 모습에서부터 아름다움이 묻어난다. 대중들에게 미의 대명사로 통하는 연예인들이 ‘언제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한다’고 말하며 자세의 중요성을 증명하고 있다.

이를 위한 효과적인 도구는 기능성 베개. 우리 생활의 8할을 차지하는 수면 시간에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생활 속에서 그 모습이 그대로 유지된다. 기능성 베개가 궁극적으로 뷰티 케어를 돕는 셈이다.
(사진출처: 가누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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