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박보검-황찬성-조정석으로 본 연령 별 헤어스타일

2016-03-18 13:44:45

[최우진 기자] 여성 못지 않게 자신을 꾸미는 남성들을 뜻하는 용어 ‘그루밍족’.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패션뿐만 아니라 헤어스타일에도 적용되는 것.

헤어스타일은 자신의 얼굴형과 맞게 스타일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자신의 연령에 맞는 헤어를 선택해야 한다. 각 연령층이 속한 사회적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어울리는 헤어를 찾는 점이 우선 시 되어야 할 터.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보검, 황찬성, 조정석은 그들만의 특색을 지닌 헤어스타일을 지닌 연예인이다. 이들을 통해 본 10대, 20대, 30대 별 헤어스타일과 함께 연출법 또한 알아보자.

# 10대_박보검 ‘댄디 헤어스타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대세 배우에 합류한 박보검은 매번 스타일링할 때마다 리즈 모습을 드러내곤 한다. 쉼표머리, 가르마펌, 포마드 헤어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 박보검이지만 그의 순수한 매력을 돋보이게 한 댄디 헤어스타일이 가장 매력적이지 않을까.

차분하게 내린 듯 평범하지만 시크한 매력을 더해주는 댄디 스타일은 10대 학생들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다.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대부분 얼굴형에 잘 어울려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다. 박보검의 헤어를 따라잡으려면 헤어에 볼륨감을 줘야 할 것.

[STYLING TIP]
고데기를 이용하거나 볼륨펌을 사용해 윗 머리부터 앞머리까지 이어지는 부분에 컬을 넣는 점이 중요하다. 머리를 감고 드라이만 한다면 자칫 눌린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 볼륨 역시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출하면 ‘택’이 같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 20대_황찬성 ‘글로시 가르마펌’


JTBC 드라마 ‘욱씨남정기’에서 배우 윤상현 동생으로 출연하는 2PM의 황찬성. 동일 시간대 tvN 드라마 ‘기억’에 출연하는 같은 멤버 이준호와의 시청률 및 연기 대결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오랜만에 제작발표회에서 모습을 보인 그는 매력적인 레드 슈트와 함께 가운데 가르마가 인상 깊은 가르파펌을 선보였다. 가르마펌은 가르마 비율에 따라 팔색조의 매력을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로 일상 생활에 포인트를 주고 싶은 20대 남성들에게 어울리는 헤어다.

[STYLING TIP]
황찬성처럼 5:5 가르마를 할 경우 트렌디하고 더욱 패셔너블한 매력을 완성할 수 있다. 가장 대중적인 비율은 6:4로 부담 없이 스타일링할 수 있다. 특히 반짝거리는 글로시한 가르마펌을 완성하기 위해 유성 및 수성 포마드를 섞어 사용한 후 스프레이로 고정하면 완성할 수 있다.

# 30대_조정석 ‘미디움 포마드컷’


다른 시대의 한 사건을 풀이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 ‘시간이탈자’에서 교등학교 교사로 출연할 배우 조정석. 출연하는 방송마다 시선을 집중시키는 그만이 지닌 색다른 매력은 무엇일까. 최근 영화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보인 그는 그레이 슈트와 미디움 포마드컷으로 극중 교사 이미지를 완성했다.

미디움 포마드컷은 튀지 않으면서 가장 젠틀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30대 직장인들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다. 단정하지만 밋밋하지 않은 스타일로 이마를 드러낸 스타일이다.

[STYLING TIP]
헤어를 가지런히 넘기는 미디움 포마드컷은 생머리를 지닌 이들이 스타일링하기 어렵다. 올린 헤어를 유지할 수 있는 고정력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아이롱펌을 권장한다. 한번 형성된 컬과 볼륨감은 쉽게 풀어지지 않으며 출근길 아침에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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