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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금 ‘이색 테라피’ 열풍

2010-11-16 10:32:33

[이진 기자/ 사진 김강유 기자] 포미(For-me)족. 자신을 위한 소비에 적극적인 20-30대 여성을 가리키는 신조어로 소비를 자신에 대한 투자로 생각하고 남과 차별화된 소비를 지향하며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들면 돈 쓰기를 아까워하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

이들은 ‘자기 자신이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높은 비용이 들더라도 고급스러운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2010년 3월26일 롯데 시티 호텔에 오픈한 K-SPA는 도시 생활 속에서 고품격 웰빙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포미족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특히 K-SPA는 남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맞춰 보편화된 스파 외 이색 테라피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는 것.


K-SPA에서는 스킨케어, 스트레스, 안티에이징 등 피부 타입에 맞는 케어방법으로 전개되는 페이셜 케어, 스톤, 아로마, 허브 등을 이용한 바디 밸런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바쁜 직장인들의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지친 피부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주는 정화·해독 트리트먼트와 맨 케어, 우먼 케어, 바디 슬리밍 케어, 스페셜 케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K-SPA 스페셜 케어 프로그램 중에는 1년 미만인 아기들을 위한 베이비 마사지 프로그램도 화제다. 이 프로그램은 엄마가 아기를 위한 마사지 오일을 직접 제조해 아이의 건강을 강화하고 감각을 자극하는 특별한 베이비 마사지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오리엔탈 클래식 패키지는 자기장 사우나와 바디 한방 스크럽을 이용해 몸의 독소를 제거해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 5가지 바디 스크럽 중 체질별, 증상별로 선택이 가능하며 사우나효과로 근육을 편안하게 이완해 혈액순환을 도와 전신을 릴렉스하게 관리해준다.


특히 여성의 제 2의 심장인 자궁을 건강하게 하는 궁(宮) 테라피는 유기농 허브를 이용한 좌훈 테라피다. 셀프로 온도와 원적외선을 조절할 수 있는 히팅 마사지 쉘(Shell)테라피를 이용해 자궁 및 골반을 관리 해주며 호르몬 분비를 정상화해 갱년기 여성들에게 효과가 있다.

궁 테라피에 사용되는 허브 증기는 자궁의 냉기를 제거해주고 진통, 소염효과를 제안하며 면역력을 증대시켜준다. 또한 하복부 지방을 제거하는데도 도움이 돼 미용효과도 있어 20대 여성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K-SPA 박영주 스파 매니저는 “K-SPA는 건강, 미용, 휴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국형 고품격 스파 문화 공간이다”며 “현재 53가지의 고객 서비스 관리 프로그램으로 1:1 맞춤 스파 서비스를 제공되고 있으며 차별화된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의 충성도가 구축된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매니저는 “K-SPA는 에스테틱, 스파 만을 제공하는 기존 서비스에서 탈비해 수영장, 휘트니스, 컨셉형 사우나, 한방 티 테라피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원하는 똑똑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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