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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女배우들의 ‘오일 보습법’ 나도 한번?

2010-11-06 12:09:54

[이유경 기자]
이유나(직장인, 28세)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부쩍 피부 관리하기가 힘들어 졌다. 얼굴을 쓸고 지나가는 찬 공기는 피부상태를 건조하게 만들어 피부 주름은 더욱 깊어만 지고 생기가 없어 보인다.

피부과를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도 좋지만 바쁜 일상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만큼 스킨케어제품을 잘 선택하는 것만으로 트러블을 완화할 좋은 노하우는 없을까?

이런 여성들의 고민 가운데 최근 동안 피부의 대표격인 여배우들의 보습법이 방송을 타고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악건성 피부까지 생기 있게 가꿀 수 있는 ‘오일 보습법’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일 보습법이란 세안 후 기초화장 위에 소량의 오일을 발라주어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주는 피부관리법이다. 오일이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하여 수분이 쉽게 날아가지 않도록 보호해주면서 적당량의 유분을 공급해주어 한결 촉촉하고 어린 피부결로 가꿀 수 있다.

이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세안 후 3초 안에 바로 보습을 해줘야 한다는 것. 세안 직후부터 피부 속의 수분이 급격하게 감소되기 때문에 그 순간을 잘 관리해야만 피부 나이를 젊게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오일 보습법에 적합한 멀티 오일들이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더욱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오일 특유의 미끌거림이 줄어들고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촉촉함만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스와 바디 오일로 유명한 식물성 스킨케어 브랜드 클라란스는 각 피부 타입 지성, 복합성, 건성에 맞는 페이스 오일 3가지를 소개했다. 건조한 겨울철에도 촉촉한 피부를 장시간 유지, 매끄럽게 관리해준다.

얼굴, 바디, 헤어 어느 곳에나 사용이 가능하며 파라벤, 미네랄오일, 인공색소, 인공향을 배제하여 민감성 피부나 지성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클라란스 강진욱 과장은 "오일 보습을 시작하기 전 각질 제거제를 이용해 피부의 각질을 깨끗이 제거하거나 바르기 전 손을 따뜻하게 덥혀 얼굴을 감싸듯 마사지해준다. 릴렉스 효과와 함께 제품의 흡수율이 높아져 한층 더 윤기 흐르는 동안 피부로 가꿀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는 수분과 페이스 오일을 한번에 끝내고 싶다면 클라란스의 파란 에센스로 유명한 하이드라 퀀치 인텐시브 세럼을 이용해보자. 2:8의 비율로 유수분이 함께 들어있어 별도의 오일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에센스의 수분을 흡수한 피부를 오일이 수분 보호막을 만들어 촉촉한 피부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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