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키스를 부르는 섬머 립 컬러 트렌드

2012-07-05 10:08:02

[김희옥 기자] 비비드 컬러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여름이면 프린팅이나 강렬한 컬러들의 아이템으로 스타일링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여성들의 립 메이크업 또한 점점 더 강렬하고 비비드한 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연스러운 입술 표현도 좀 더 붉게 연출하는 등 립 컬러로 인해 전체적인 룩을 한 단계 화사하게 연출하고 있다.

메이크업에 있어서 같은 베이스더라도 립 컬러만 바꿔주어도 전체적인 느낌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으며 많은 스타들 역시 더욱 화사한 립 메이크업을 하고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무더운 여름, 누드톤의 생기 없어 보이는 메이크업보다 더욱 강렬한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아 보자.

기본 립 컬러를 한 단계 높여주기


가장 많은 스타들이 선택했던 메이크업 방법은 자신의 원래 립 컬러에서 한 단계 정도만 채도를 높여주고 있었다.

이럴 땐 사람마다 립 컬러가 다를 수 있으니 자연스러운 립 표현을 위해 입술색과 최대한 가까운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가볍고 내추럴하게 연출하기 위해 입술선을 너무 정확하게 그리지 않도록 한다.

우선 틴트를 이용해 안쪽 중앙을 물들이듯이 바른 후 손가락을 사용해 재빠르게 펴발라주고 립글로스로 마무리 해주면 된다.

2012 트렌드 컬러, 핑크&옐로우 립


2012년의 메이크업 트렌드로는 단연 오렌지와 핑크가 가장 핫 한 컬러로 대두되었다. 이효리, 포미닛의 권소현, 유진은 립과 치크까지 오렌지 컬러를 선택했으며 소녀시대 서현, 유인나, 이소라는 각각 다른 톤의 핑크를 선택해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전하고 있다.

특히 오렌지의 컬러감이 글로시하게 반짝이면서도 촉촉하게 표현되어 화사함이 극대화 되었고 이러한 느낌이 강렬한 포인트를 완성해주고 있다.

또한 핑크의 경우 사랑스러운 느낌과 함께 세련된 느낌으로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부담갖지 않고 선택하는 대표적인 컬러이다.


오렌지 립 메이크업은 사실 피부톤이 다소 노란편인 동양인이 자칫 잘못 연출하면 누렇게 뜬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소화하기 어려운 컬러다. 때문에 컨실러나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입술 톤을 고르게 보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렇게 해야 컬러 발색이 더욱 선명하고 화사하게 연출된다.

또한 핑크 컬러의 경우 매트하게 연출하는 것 보다 글로시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으며 형광기가 도는 핑크 보다는 살짝 다운된 컬러가 올해 트렌드와 더욱 어울린다.

레드 컬러로 강렬한 인상 남기기


레드 립 메이크업은 상대방에게 더욱 강한 인상을 남겨주면서도 집중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한다. 레드 립으로 연출한 위의 스타들을 보면 이목구비가 뚜렷해 보이고 피부 또한 더욱 하얗게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바르기 쉽지 않은 레드립을 자연스럽게 연출하고 싶을때는 너무 진하게 바르기 보다는 매트한 립스틱으로 입술에 색을 입혀준 뒤 티슈를 살짝 한 번 물어준다. 이러면 너무 새빨갛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러운 레드립이 완성된다.

또한 립글로스를 이용해 원하는 색이 나올때까지 여러 번 발라주는 방법이 있다. 이는 앞에보다는 입술이 생기있어 보이지만 살짝 튀는 느낌이 들 수 있으니 농도를 조절해가면서 바르면 된다.


특히 레드와 같이 진한 컬러를 바를 때에는 라이너가 꼭 필요하다. 입술선이 또렷하지 않으면 립스틱을 발랐을 때 전체적으로 입술 주변이 번져보이므로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립스틱컬러보다 진한 제품은 금물. 립스틱이 지워졌을 때 라이너만 남게 되면 보기 좋지 않을며 립스틱을 바른 후 깔끔하지 못한 라인을 부분적으로 매워주 듯 바르면 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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