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기자] 최근 4人4色의 러브라인을 그린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장안의 화제다.
그중 도도한 프로골퍼 홍세라의 패션과 메이크업이 2030세대 여성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단연 돋보이는 우월 몸매와 함께 생기있고 투명한 피부까지, 홍세라 역의 윤세아의 모든 것이 트렌드의 선두에 섰다.
■ 투명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광채 피부’
윤세아의 글래머러스한 피부표현의 포인트는 바로 피부 속 부터 빛나는 광택이 돌면서도 탱탱한 피부를 표현해주는 것. 광택 피부를 완성하고 싶다면 스킨케어 단계부터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까지 은은하게 윤기를 더해주어야 한다.
세안 후 피부에 수분막을 형성해줄 페이스 오일을 에센스 단계에서 발라준다. 페이스 오일은 손바닥에 2~3방울 정도 덜어 내어 고루 비벼 얼굴 전체를 감싸듯 흡수시켜 준다. 집중케어가 필요한 곳에는 1~2방울 정도를 손가락 끝에 덜어 톡톡 두드리며 흡수시킨다.
그 다음 고영양, 고보습의 멀티 광크림을 기초 마지막 단계에서 손의 열기를 이용해 녹여준 다음 필요한 부위에 부드럽게 흡수시켜 준다. 파운데이션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광크림을 비비크림에 조금 덜어서 사용해도 좋다.
파운데이션은 수분이 함유된 광 파운데이션을 잘 흔든 다음 사용해 넓은 부위에서 좁은 부위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잘 펴 발라준다. 파우더는 생략하나 T존 부위만 살짝 쓸어 준다.
감춰지지 않은 피부 결점은 소량의 컨실러를 이용해 감추고 싶은 결점 부위의 주변까지 넓게 발라 자연스럽게 커버해준다.
■ 골드계열의 아이 메이크업
‘섹시, 시크, 도도’ 이 세 가지를 한꺼번에 만족시킬 수 있는 컬러는 바로 골드. 골드는 팔색조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극중 윤세아도 이러한 골드계열의 아이 메이크업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골드 계열의 섀도우를 3가지 색상으로 나누어 가장 밝은 컬러를 눈두덩이에 전체적으로 얇게 펴바른 다음 좀 더 어두운 컬러로 쌍꺼풀 라인에, 브라운에 가까운 컬러를 속눈썹라인에 가까이 그려 음영을 주면 그윽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눈매가 완성된다.
이때 윤세아의 아이 메이크업 포인트는 라인을 길게 빼지 않았다는 점. 펜슬 형태의 브라운 컬러의 라이너로 속눈썹 사이와 안쪽 점막만을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그려주면 깨끗하면서도 또렷하게 보일 수 있다.
속눈썹은 드라마틱한 컬을 위해 크게 3단계로 나누어 컬링해준다. 먼저 속눈썹 가장 안쪽은 뷰러를 얼굴에 가깝게 붙인 채, 속눈썹 중앙 부분은 뷰러를 조금 들어 올려서, 눈썹 끝 부분은 중앙 부분보다 조금 더 위로 들어올린 상태에서 집어준다.
그 다음 마스카라로 지그재그 형식으로 아래에서 위로 천천히 올려준다. 언더에도 마스카라를 해준다. 시간을 두고 2-3번 마스카라를 덧발라 주면 좋다.
■ 생기있는 붉은 립&치크
윤세아의 메이크업의 핵심은 바로 생기있는 컬러의 립이다. 주로 그가 사용하는 컬러는 오렌지빛이 도는 레드 컬러를 사용하는데 윤세라 립스틱이 화제가 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입술은 립밤을 발라 촉촉함을 더한 후 컨실러로 입술 본연의 색상을 톤 다운시킨 다음 립스틱을 입술 안쪽부터 색을 채워준다. 립글로스는 살짝 입술 바깥쪽 라인부터 자연스럽게 바른 후 안쪽에 살짝 한 번 터치해 볼륨감 있게 완성해준다.
그 다음 같은 컬러를 이용해 은은하게 양 볼에 색을 채워보자. 블러셔를 할 때에는 콧망울 부분까지 색상이 내려오지 않도록 하며 브러시에 묻힌 색을 한 번 턴 다음 웃을 때 생기는 애플존 주변으로 터치해준다.
(사진출처: SBS ‘신사의 품격’ 방송 캡처,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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