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내 다리 왜이래? ‘킬힐’이 문제야

2012-06-27 15:19:07

[박진진 기자] 요즘 여성들에게는 킬힐이 대세다.

TV나 매거진 등 다양한 매체에서 볼 수 있는 여자연예인들은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는 동시에 아찔한 킬 힐을 선보인다. 이렇게 연예인들 조차 킬 힐의 유행은 따라야 하는 법칙인 것처럼 나이에 상관없이 거의 모두 즐겨 신는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킬힐의 유행이 대중적으로 급속하게 퍼지면서 일반 여성들도 평소에 과감하게 킬 힐을 신는 것이 일반화 되었다. 여자라면 킬힐 하나 정도 신발장에 구비해 놓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서 킬 힐이라고 하면 보통 힐의 높이가 10센티 이상 되는 아찔한 굽 높이를 가진 신발. 이런 신발을 가끔 신는 사람도 있지만 매일 신는 사람들도 있다.

작은 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커 보이기 위해 킬힐을 자주 착용한다. 하지만 킬힐을 빈번하게착용하게 되면 여러가지 부작용을 일으켜 어마어마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킬힐의 부작용을 보자면 우선 굽 높이가 너무 높은 탓에 발 등 부분의 꺾임이 심해져 발 통증을 느낄 수 있는 문제가 가장 크다. 킬힐을 신고 뛰는 여성들이 자칫 발을 헛 딛었다가는 발목이 삐는 현상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킬힐을 신고 있는 발은 앞쪽으로 쏠린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혈액이 많이 쏠리게 된다. 이는 발의 부종 현상이 심해질 수 있는 문제를 야기시킨다.

이 외에도 킬 힐의 부작용은 많지만 꼭 킬 힐을 신어야만 하는 현대 여성들에게는 소 귀에 경읽기처럼 들릴 것이다. 평소에 킬 힐을 신으면서도 건강을 지키는 습관이 필요한 것이다.

바디 리쉐이핑 그룹 요가투바비의 워킹 강사 안미선은 “평소에 킬 힐을 신게 될 경우 하루 종일 지친 다리와 발을 위해 신발을 벗고 나서의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 집에서도 간단한 셀프 홈케어를 꾸준히 실천해 본다면 당당한 멋과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건강까지 지킬 수 있다”며 발 관리의 중요성을 전했다.

TIP. 전문가가 추천하는 발 관리법

첫째. 신발을 벗고 나서 발을 미지근한 물에 10분 정도 담궈 혈액순환을 돕는다
둘째. 종아리와 발의 부종을 방지하기 위해 스팀타월을 다리에 감고 휴식을 취한다
셋째. 종아리와 발에 간단한 핸들링을 해줌으로써 근육의 긴장을 완화 시킨다
(사진: bnt뉴스 DB)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오빠피부 차태현, 사인회에서도 매끈한 얼굴!
▶신품 김하늘에게 물었다 “피부 비결이 뭐예요?”
▶걸그룹을 통해 본 올 여름 ‘뜨는 헤어 스타일’은?
▶-3kg 메이크업 노하우 ‘메이크업만 바꿨을 뿐인데…’
▶매력적인 비키니 몸매, 짧은 기간 동안의 다이어트 성공법으로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