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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아들 권현상 "아버지 도움 필요 없다" 이름 개명까지? '눈길'

2011-03-17 10:39:19

[연예팀] 거장 임권택 감독의 아들인 배우 권현상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3월16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임권택 감독은 "첫째 아들은 영화기획 쪽에 있고 둘째 아들은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권택 감독은 “영화일이 힘든 것을 알기 때문에 처음엔 말렸다. 하지만 고집이 세서 계속 하고 싶어 하더라”며 “그런데 내가 영화감독이지만 직접 아들을 캐스팅하면 모습이 좋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아들에게 내가 영화감독이지만 너를 도울 길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아들 역시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면서 "아들이 이름을 바꿔 가명을 사용하기에 정말 도움 받을 생각이 없구나 싶었는데 성까지 바꿨다"라고 기특해 했다.

한편 임권택의 둘째 아들인 권현상은 단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2008년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혼', '공부의 신'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사진출처: 권현상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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