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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 학생운동-교도소 수감-노숙자 생활 '인생 자체가 드라마!'

2011-05-20 09:08:40

[이철웅 인턴기자] 배우 안내상이 과거 열성적인 학생운동 시절을 이야기했다.

5월1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한 안내상은 파란만장했던 인생스토리와 연기철학 등을 들려줬다. 이날 안내상은 목회자를 꿈꾸는 신학도였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대학시절 학생운동을 하다 교도소에서 8개월간 수감생활도 경험했노라 고백했다.

안내상은 목사님의 후원을 받으며 연세대 신학과에 다녔다는 그는 "대학시절 당시 누구나 공평하고 행복하기 위해선 완벽히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학생운동에 올인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독방 수감 첫날 너무 무섭고 서늘한 느낌이 들었지만, 2~3일 지나면서 금세 적응해 있는 내 모습을 보고 웃음이 절로 나왔다"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특히 안내상은 영화의 노숙자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서울역에서 3개월간 노숙 생활, 나아가 노숙자들과 함께 술도 마시고 그들의 얘기를 들으며 느꼈던 실제 속내도 털어놨다.

한편 안내상은 최근 영화 '회초리'에서 아역배우 진지희와 부녀연기로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5월19일에 개봉했다. (사진출처: tvN /영화 '회초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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