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인 구로다 가쓰히로가 대표적인 한국음식 '비빔밥을 '양두구육' 음식이라고 비하해 논란이 가중된 가운데 김태호 PD가 일침에 나섰다.
26일 일본의 대표적인 우파 신문인 산케이 신문의 구로다 가쓰히로 국장은 외신칼럼 '서울에서 여보세요'를 통해 우리 음식인 비빔밥을 비난했다.
이어 구로다 국장은 비빔밥을 겉은 번지르르하고 속은 변변하지 아니함을 이르는 '양두구육'에 비유해 망언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무식한 발언이다. 큰 언론사에 계신 분이 무식한 반응을 보였다. 우리 음식이 세계화되니 배가 아프신가보다. 앞으로 한식당 근처에 얼씬도 못하시겠다. 자신도 양두구육이 될 테니까. 나이가 드셨으면 곱게 사셔야지"라고 비빔밥을 비하한 구로다 가쓰히로를 향해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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