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기자] "서로 아끼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올해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한 ‘푸른피의 에이스’ 삼성라이온스 배영수가 미스코리아 출신 예비신부 박성희와 함께한 웨딩촬영 사진이 공개됐다.
이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배영수는 “오랜만에 느끼는 여유 속에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며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턱시도를 입고 포즈를 잡는게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예비신부의 리드로 즐겁게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저희 두 사람에게 보내주시는 많은 관심에 감사 드리며 서로 아끼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예비 신부 박성희는 현재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는 등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욱 대표는 "처음 보는 순간 80년대에 소피마르소와 함께 남성들의 최고의 우상이었던 피비게이츠를 보는 것 같아 깜짝 놀랐다. 예상한대로 상당한 매력을 가진 미인이었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과 결혼이라는 겹경사를 맞은 배영수는 현재 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모색하며 일본 구단과 접촉 중이다.
한편 두 사람은 12월19일 오후 5시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사진제공: 아이웨딩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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