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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개리쇼’ 반전, 네티즌들 명연기에 경악 ‘발연기도 연기였다니’

2011-09-12 18:07:49

[김혜진 인턴기자] ‘트루개리쇼’로 꾸며진 ‘런닝맨’이 반전 결말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9월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추석특집으로 ‘트루개리쇼’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개리는 게스트 대신 스파이가 돼 ‘런닝맨’ 멤버들의 이름표를 떼어야한다는 명령을 받았다. 개리는 처음 맡게 된 스파이 역할에 긴장하며 각오를 다졌으나 ‘런닝맨’ 멤버들은 이를 모두 지켜보며 그를 비웃고 있었다.

나머지 ‘런닝맨’ 멤버들은 ‘멤버들이 개리가 스파이임을 알고 있는 것을 모르게 하라’는 미션을 받아 개리의 연기에 속아줘야 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게임에 들어가자 개리는 멤버들의 물음에 대답도 잘 하지 못하는가 하면 눈을 마주치지도 못하했다. 특히 너무 긴장한 나머지 ‘발연기’를 선보이며 멤버들을 속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어설픈 개리의 연기에 터지는 웃음을 참아야했다. 멤버들은 웃음을 참으며 그가 자신들의 이름표를 뗄 수 있게 도왔고, 그 결과 개리가 멤버들의 이름표를 모두 제거했다. 이에 기뻐하는 개리를 보고 ‘런닝맨’ 멤버들은 계속해서 웃음을 참아야했다.

그가 개인 인터뷰를 위해 자리에서 사라지자 멤버들은 참았던 웃음을 터뜨리며 진정한 승리에 기뻐하며 개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개인 인터뷰를 위해 건물 밖으로 나간 개리의 걸음걸이가 심상치 않았다. 한 쪽 다리를 절듯 걸어오던 개리가 갑자기 똑바로 걷기 시작한 것. 이는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의 유명한 반전신으로 이는 개리가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반전 결말에 네티즌들은 “그럼 그 어설픈 연기도 다 연기였잖아! 소름끼쳐”, “강개리 만만히 보면 안 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반면 “좀 어이 없는 결말”, “결말을 보고서는 ‘엥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 등의 허무하다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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