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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로이킴 ‘먼지가 되어’ 여러번 찍어 편집했다? 조작 의혹

2012-09-22 11:50:10

[이정현 기자] ‘슈퍼스타K4’ 슈퍼위크 라이벌 매치가 시작된 가운데 첫 맞대결인 정준영과 로이킴 무대에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두 사람의 무대는 놀라운 완성도로 화제가 된 터라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9월21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에서는 생방송 무대 진출자를 가려내기 위한 라이벌 매치가 진행됐다. 비슷한 색깔을 지닌 참가자들 묶어 경쟁시킨 다음 둘 중 한명은 반드시 떨어져야 하는 배틀 무대다.

강동원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정준영과 로이킴은 故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라는 노래를 선택해 맞대결을 펼쳤다. 기타를 메고 등장한 두사람은 각자의 매력을 노래 속에 담으며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심사위원들은 라이벌 배틀 매치 최초로 “이번이 최초인 듯 한데 잠시 심사를 보류한다”며 결정을 미뤘다. ‘슈퍼스타K4’는 이후 탈락자를 공개하지 않은 채 방송을 마무리 해 여운을 남겼다.

그런데 정준영과 로이킴의 무대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들의 무대가 한번에 촬영된 것이 아닌 여러번에 걸쳐 촬영 됐다는 것.

시청자들이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정준영이 입고 나왔던 트랜치코트의 옷깃 때문이다. 이날 트랜치 코트에 검은바지를 매치하고 무대를 소화한 정준영은 노래가 시작할 당시에는 옷깃이 세워져 있다. 하지만 노래 중간 옷깃이 접혀있다 다시 세워졌다. 이는 약 4회 이상 반복된다.

네티즌들은 이에 정준영과 로이킴의 무대가 한번에 촬영된 것이 아니라 최소 2번 이상 촬영돼 편집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노래를 부를 당시 정준영은 기타를 연주하고 있었기에 옷깃을 세울 여유는 없었기에 이 같은 주장은 더 힘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 엠넷 ‘슈퍼스타K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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