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앤 해서웨이 노출사고 심경 "모두가 다 봤다…고통스러워"

2012-12-13 22:41:08

[민경자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30)가 여배우로서는 씻지 못할 최악의 노출사고를 겪었다.

12월13일(현지시각) 미국의 각종연예매체들은 뉴욕 지그펠드 극장에서 열린 영화 '레미제라블'의 시사회에서 벌어진 앤 해서웨이의 노출사고에 대해 일제히 보도했다.

당시 앤 해서웨이는 옆이 트인 타이트한 블랙드레스를 입고 현장에 도착했다. 자동차 문이 열리는 순간 한 파파라치 전문매체가 드레스 슬릿사이로 보인 앤 해서웨이의 중요부위를 찍은 것. 하지만 이 매체는 앤 해서웨이의 노출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했으나 여배우에게는 충격적인 치욕으로 남게됐다.

이 사고에 대해 앤 해서웨이는 "내가 차에서 내리고 있었고 모든 사진 기자가 찍을때까지 (속옷을 입지 않았다는 것)그것을 깨닫지 못했을 정도로 드레스가 너무 빡빡했다"며 "매우 고통스럽다. 그들은 모든 것을 봤다. 차라리 스커트도 들어 올릴걸 그랬다"며 괴로운 심경을 전했다.

또한 앤 해서웨이는 13일 투데이쇼에 출연해 "불행한 사건이였다. 누군가의 민망한 사진을 삭제하는 대신 판매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게 아주 슬프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앤 해서웨이를 비롯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디 레드메인,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이 출연한 영화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걸작 소설이자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로 유명한 작품이다. 19세기 프랑스 격동의 시대를 산 한 남자의 강렬한 드라마로 12월19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출처: 영화 '레미제라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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