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호란 분노, 문재인 지지명단? “특정 후보 지지선언 한 적 없다”

2012-12-16 19:29:47

[오민혜 인턴기자] 클래지콰이 호란이 이번 대선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한적 없다고 밝혔다.

12월16일 호란은 자신의 트위터에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문재인 후보, 박근혜 후보 지지 연예인 명단이 돌아다니는 것을 처음 봤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 후보 지지 연예인에 제 이름이 올라 있더군요”라며 “전 특정 후보 지지선언을 한 적이 없습니다. 해당 자료를 보신다면 정정해주시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호란은 “어느 후보에게 표를 던질지 저는 이미 결정했습니다다만 누구에게 던질지 공개할 의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면서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나타낼 자유가 있는 만큼이나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자 하는 입장도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믿습니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끝으로 “제가 공개적으로 지지선언을 한 것도 아닌데 저의 성향을 추측하여 지지연예인 명단
에 넣었다면 심각한 오류이자 인권침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번 제 18대 대선에서 호란은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바 없는데 문재인 후보 지지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와 분노를 표한 것.

한편 호란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호란 분노, 연예인이라 피곤하겠네요” “호란 분노, 똑
부러지는 소리만 하네요” “호란 분노, 해당 자료 정정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유재석 결방 사과 “MBC 파업으로 장기프로젝트 못 해”
▶ 강예빈 교수임용, 가장 섹시한 교수님 되다
▶ '청담동 앨리스' 박시후, 틀을 깬 로코연기 '로코킹' 등극
▶ ‘무한도전’ 싸이, 헬기 타고 등장 “홍철아! 형 출세했어”
▶ 이수정 미란다 커, 동서양의 미녀가 한 자리에 '인형이 따로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