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김주리, 보석 밀수혐의로 피소…"미스코리아 眞이 이래도 되나?"

2011-01-29 09:58:51

[연예팀] 미스 코리아 진 김주리가 2억원 상당의 보석 밀수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28일 김주리의 소속사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는 "김씨가 2억원어치의 귀금속과 고가의 보석을 밀수했다"며 김씨를 관세법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소속사 배경렬 대표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지만 진실을 알리기 위해 김주리를 고발한다"며 2억원어치 귀금속과 고가의 보석 밀수혐의(관세법 외국환거래법 위반)에 대해 고발하는 고발장을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김 씨가 전속계약을 파기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2억원이 넘는 고가의 귀금속을 해외에 가지고 갈 때 세관신고 절차를 하지 않은 김씨를 조사해야한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김주리는 2010년 8월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미스유니버스 참가차 출국할 당시 귀금속 박스를 분실, 이에 김주리는 본인의 실수라고 인정하며 대회에 입소했다. 그러나 스태프들이 현지 LA경찰과 공항경찰대에 수사의뢰를 한 결과 김주리가 인천공항에서 고가의 물건들을 신고하지 않고 나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이어 "매년 5개 이상 국제 미인대회가 열리는데, 이번에 바로 잡지 않으면 향후 국제 대회나 행사를 빙자한 귀금속류 밀수입 등이 불법적으로 이뤄질 공산이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주리는 '2010 미스 유니버스 대회' 지원을 조건으로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속사 대표를 고발하자 이에 배 대표는 "본인에게 고소장을 접수 시킨 건 전속계약을 파기하기 위한 협박이자 유치한 수단"이라면서 맞고소를 한 상태이다. (사진출처: 김주리 미니홈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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