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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대하여' 우승민, 취업준비생으로 출연…술을 마실 수 밖에 없는 20대 애환 대변

2011-06-17 07:47:39

[최윤진 인턴기자] 우승민(올라이즈 밴드)가 취업준비생으로 출현해 20대의 애환을 풀어냈다.

6월16일 방송된 MBC 특별다큐 타임 '술에 대하여'에서 우승민이 취업준비생으로 출현했다. ‘무릎팍도사’에서 입던 파란 츄리닝이 그의 처지를 한층 더 잘 표현해주었다.

번번이 입사 시험에 떨어지고 술은 마시고 싶지만 돈은 없다. 술집 주인으로 등장한 오달수는 불쌍한 마음에 안주를 몇 점 내놓는다. 여자친구가 오면 시키겠다고 하지만 여자친구는 나타나지 않는다. 결국 여자친구도 떠난다.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주방장으로 취업을 해보려 하지만 이것도 만만치 않다. 결국 나이트 삐끼로 일하게 된다. 마침내 취업에 성공하고 여자친구도 다시 돌아온다. 다시만난 둘은 술 한잔으로 그간의 애환을 잊는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는 숨 가쁘게 흘러온 한국 사회 50년을 ‘술’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담아냈다. 우리가 그동안 왜 술을 마셨는지, 또 술이 우리에게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시대의 변화상과 더불어 재미있게 보여준다. (사진출처: MBC 다큐 타임 '술에 대하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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