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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저체중 경고, 밥 대신 젤리 먹더니…"10kg 더 찌워야"

2012-08-09 10:28:31

[연예팀] 가수 지나가 저체중 경고를 받았다.

8월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비타민’은 2PM 장우영, 지나, 조은숙, 윤형빈, 소리가 출연한 가운데 몸짱 특집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지나는 30대 윤형빈이 튼튼한 하체와 실제 나이보다 2살 어린 신체나이로 건강순위 1위를 기록한 반면 나이가 가장 어림에도 불구, 위험지수 1위의 주인공으로 지목돼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는 지나의 저체중과 저혈당을 원인으로 꼽으며 “매 끼니 영양가 높은 밥을 먹고 10kg 가량 살을 찌워야 한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지나는 밥과 반찬이 차려진 메뉴보다 젤리와 같은 불량음식, 햄버거, 피자와 같은 인스턴트 음식, 튀긴 음식 등을 좋아했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 극한의 배고픔을 경험한 뒤에야 ‘말도 안 되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 생활을 반복했다.

그럼에도 불구, 지나가 저체중 경고를 받은 이유는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산만함’ 때문이었다. 그는 “지금도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있다. 앉아 있을 때에도 발목, 손목, 머리 등을 쉴 새 없이 돌린다”며 “발라드 부를 때는 정말 고역”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선배들을 제치고 건강순위 꼴찌를 기록한 지나는 “최근 불량식품을 끊으려다 보니 몸이 더 안 좋아졌다. 그래서 어느 정도 결과를 예측하고 있었다”며 “앞으로는 차츰 나쁜 습관을 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나 저체중 경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서 처방전이 10kg를 찌우는 건가? 이렇게 부러울수가”, “지나 저체중 경고 보니까 지방이 없다던데. 내 지방 좀 가져가 줄래?”, “과체중도 안 좋지만 저체중도 좋지 않다. 지나 저체중 경고에서 벗어나 건강한 몸을 되찾을 수 있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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