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MBC ‘무한도전’ 방송사고가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1월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12월31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개최된 ‘딕 클락스 뉴 이어 록킹 이브 2013’에 유재석, 하하, 노홍철이 싸이와 함께 ‘강남스타일’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5초가 지난 이후 방송은 다시 재개되었지만, 확연히 드러난 5초 블랙 상태는 시청자들의 흐름을 끊기게 만들었다. 또한 전에 나왔던 장면 10초 정도가 다시 재생되면서 아쉬움을 낳았다.
하지만 MBC의 방송사고는 끝이 아니었다. ‘무한도전’에 이어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헤드라인 뉴스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화면이 흔들리고 음향이 끊기는 방송사고가 일어나면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이에 MBC측은 “‘무한도전’ 방송 사고는 편집 과정에서의 기술적인 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MBC 뉴스데스크’ 방송 사고에 대해서는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무한도전’ 방송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방송사고 안타깝다”, “무한도전 골수팬으로서 조금만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MBC 무한도전 방송사고에 이어 뉴스데스크 까지 문제가 있는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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