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기 무웅 결혼, 4년 열애 끝에 결실 "한 번도 한 눈 안 팔았어요~"

[김민선 기자] 힙합그룹 배치기 멤버 무웅이 결혼한다.

10월8일 오전 무웅은 배치기 공식 팬카페 ‘배힙’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가벼운 인사로 글을 써 내려간 무웅은 “알려드릴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라고 밝힌 뒤 “저 결혼합니다”라고 털어놨다.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다는 그는 “4년 동안 한 눈 안 팔고 꾸준히 만나온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11월2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습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무웅은 “이 친구가 곁에 있어 군 생활과 공백기를 잘 버틸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올 초에는 좋은 결과를 얻어 다시없을 기분 좋은 한 해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하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는 팬들에게 마음으로 자신의 결혼을 축하해달라고 부탁하며 “결혼한다고 배치기가 끝나나 하는 우려가 있는 분들은 걱정 마시고요.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살고 있으니 좋은 곡 만들어서 내년에 다시 만나요”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 지었다.

무웅의 예비신부는 동갑내기 일반인으로, 4년간 교제해온 두 사람은 올해 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1월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태진아 주례로 진행될 식은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준비했다고.

배치기 무웅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4년 동안 한 눈 안 팔았다니… 멋지다”, “배치기 무웅 결혼 축하,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배치기 무웅 결혼? 탁은 언제 장가가려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YM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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