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가장 흔한 이름, 4만335명 동명이인 가진 ‘김정숙’

2015-08-05 13:16:12
[라이프팀] 한국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무엇일까?

9월17일 신용평가사 NICE신용평가정보는 자사가 보유한 성명·주민등록번호 정보 4266만 2467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체 내국인 성명 수 139만4131개 중 4만335명의 동명이인을 가진 ‘김영숙’이 가장 흔한 이름으로 조사됐다. 김정숙(3만 9663명), 김정희(3만 7419명), 김영희(3만 5190명), 김영자(3만 4865명) 등도 흔한 이름 순위에 올랐다.

이어 동명이인이 없는 이름은 전체 인구의 1.28%인 54만7352명에 불과했으며,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21명 이상인 경우(90%)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성씨의 경우 김씨가 가 21.54%로 가장 많았고, 이(14.79%), 박(8.43%), 정(4.83%), 최(4.72%)씨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흔한 이름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 우리 엄마 이름인데?”, “가장 흔한 이름 나랑 똑같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이름일 듯”, “왜 죄다 여자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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