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남녀 외모 자신감 차이 “나 정도면 잘 생겼지…”

2012-12-11 22:56:29

[라이프팀] 남녀 외모 자신감 차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월9일 모바일 설문조사 기관 두잇서베이는 전국의 남녀 4931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외모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남녀 외모 자신감’ 조사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자신의 외모를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4931명 중 남성 응답자의 34.1%가 자신의 외모를 ‘잘 생겼다’고 평가했으며 여성들은 28.6%가 ‘예쁘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자신의 외모를 저평가 하는 비율은 남성보다 여성이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스스로를 ‘못생겼다’고 평가하는 남성은 11.6%인 것에 반해 여성은 14.3%로 5.5%의 차이를 보였다.

이에 두잇서베이 측은 “남성에 비해 여성은 외모로 인한 영향이 크다고 느끼기 때문에 자기 외모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며 “이런 점이 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40대까지는 나이가 많을수록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지만 50대 이상에서는 자신감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기 외모를 긍정적(잘생겼다, 예쁘다)으로 평가한 비율은 10대가 27.3%, 20대 30.7%, 30대 32.9%, 40대 33.4%로 연령에 비례해 높아졌다. 그러나 50대 이상에선 29.1%로 다시 낮아졌다.

한편 남녀 외모 자신감 차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남녀 외모 자신감 차이 이렇게 달라?”, “남녀 외모 자신감 차이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 대박이다”, “남녀 외모 자신감 차이 보기만 해도 웃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tvN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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