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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로봇청소기 "하루에 한 번씩 운전으로 습기 제거해야"

2011-07-08 11:06:44

[전부경 기자] 장마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다.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20% 이상 많은 비가 내리고 집중호우의 빈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태풍이나 대기 불안정, 기압골 영향 등 다른 기상요인들에 의해서도 국지성 호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철에는 가전제품 관리에 더 주의가 필요하다. 로봇청소기 룸바의 A/S 센터인 대우일렉서비스센터에 의하면, 장마를 비롯한 고온 다습한 여름에는 다른 계절보다 접수율이 평균 20% 높게 접수된다고 한다.

이에 아이로봇 룸바는 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장마철 간편 로봇청소기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홈페이지 및 공식 카페에 고지하고, 회원고객 전체에게 단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아이로봇 코리아 손병욱 팀장은 "덥고 습한 여름에 청소를 대신해주던 로봇청소기에 문제가 생기면, 고객들은 더 불편함을 호소한다. 장마철 습기 및 침수에 의한 피해를 미리 예방하시라는 의미로 이러한 서비스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마 기간, 로봇청소기 관리 요령

하루 한 번 돌려주기

가전제품 내부의 습도는 고장의 원인이 된다.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지면서 가전제품 내부의 열이 외부로 발산되지 않고 쌓이게 된다. 로봇청소기를 정기적으로 돌려주어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열로 내부의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 룸바 블랙(551)과 같은 예약기능이 있는 제품은 '매일 예약기능'을 설정해놓고 하루에 한 번씩 돌리도록 한다.

홈베이스 위치 확인하기
장마철이 되면 창문부터 물이 차기 시작한다. 때문에 창가 주위에 가전제품을 놓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홈베이스는 평소에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주방 등 습기가 차기 쉬운 곳도 가급적 로봇청소기를 두지 않아야 한다.

습한 날씨 위생 관리 철저히
장마철에는 브러시와 먼지통 청결에 신경쓰지 않으면, 로봇청소기가 집 진드기 및 각종 세균의 온상지가 될 수 있다. 구성품으로 내장 되어 있는 청소용 툴킷을 활용해 브러쉬를 청소해주고, 간편하게 먼지를 버릴 수 있는 먼지통은 보다 효과적으로 이런 유해 세균을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침수 시 대처 방법
본체에 물이 들어갔을 경우 충전을 중지하고 바로 서비스 센터에 접수해야 합니다. 서비스센터에서는 자가진단테스트가 내장되어 있는 룸바의 30가지 이상의 센서를 모두 테스트하여 각 모듈 부위를 별도로 점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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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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