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W 패션블로거] 빈티지를 사랑하는 소녀, 카비타

2014-06-05 10:31:45

[최원희 기자] 빈티지를 사랑하는 소녀 카비타는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블로그 ‘쉬 웨어스 패션(She wears fashion)’의 운영을 시작하며 세계 톱 20위 블로거로 랭크되기도 한 세계적인 패션 블로거다.

어렸을 적부터 패션에 대한 관심으로 블로그를 시작한 그는 수년에 걸친 빈티지한 스타일링를 주로 선보인다. 그리고 잡지와 같은 좁은 통로가 아닌 좋아하는 블로거나 다양한 것들을 통해 폭넓은 영감을 받기 위해 노력한다.

자신의 스타일을 되도록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하려고 노력하며 일주일의 폭넓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스타일 아이콘으로는 리한나를 꼽은 그는 그의 세련되면서도 절제된 스타일링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스포티한 복장을 통해서도 도시적인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POINT 1 화이트


스타일링을 할 때 카비타는 자신의 피부 톤과 맞는 화이트 톤 아이템을 한 가지 이상은 착용한다. 클래식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이 컬러는 화사한 룩을 표현할 때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화려한 디자인 속에서도 세련된 느낌을 표현해주는 컬러이기 때문이다.

이는 5년이라는 기간 동안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찾아온 그의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POINT 2 원 아이템


룩북, 시크토피아, 패션 허브 등의 매체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세계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는 카비타는 한 가지 아이템으로도 다양한 스타일링을 해내며 화이트 컬러의 웨지힐, 블랙 컬러의 스트랩 슈즈 등 베이직한 컬러의 아이템을 이용해 다양한 무드를 소화해낸다.

이는 슈즈에만 그치지 않고 백, 모자, 액세서리 등의 아이템에도 적용된다. 많은 패션피플이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을 추구한다면 카비타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녹아있는 스타일링을 선호한다.

데일리룩을 뛰어넘어 화보 속 모델 같은 멋진 스타일링 센스를 선보이는 그는 아이템에 관련된 상세한 정보 하나까지도 빼놓지 않는다. 적어도 한 달에 평균 15개 이상의 게시물을 꾸준히 게재하며 성실하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것.

POINT 3 자유로운 감성


룩북, 시크토피아, 패션 허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카비타는 빈티지한 조각들을 레이어링해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기도 한다. 자유로운 방식의 시도를 통해 조금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앞으로 자신이 공급할 수 있는 빈티지한 조각들로 새로운 온라인 사이트를 오픈하기를 꿈꾸고 있다고 전하는 사랑스러운 소녀 카비타. 5년이라는 기간 동안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왔듯 앞으로도 더 확고한 자신의 세계를 선보일 그를 기대해본다.
(사진출처: 카비타 돈커슬리(Kavita donkersley) 블로거 ‘쉬 웨어스 패션(she wears fashion)’ 캡처 및 비오이(BOE)매거진 인터뷰 참고)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스타의 출근길 패션 YES or NO
▶ 마크 제이콥스 “멋진 옷은 없다. 멋진 남자가 있을 뿐”
▶ 연예계 대표 ‘청순女’들의 스타일링 엿보기
▶ 2014 F/W 패션 코드는 ‘드레스 다운(Dress-down)’?
▶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대하는 패피의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