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국민 첫사랑에서 짝사랑女로 돌아온 수지, 머리에 꽃 달았다?

2012-07-18 14:11:58

[조현아 기자] 국민 첫사랑녀에서 짝사랑녀로 돌아온 수지 패션이 화제다.

KBS 드라마 ‘빅’에서 수지는 짝사랑 경준을 만나러 갈 때 교복 대신 볼륨감있는 플레어 스커트에 프릴 블라우스를 매치하여 사랑스러운 10대 소녀의 느낌을 표현한다.

특히 발랄한 느낌의 교복패션과는 다르게 사복패션에서는 헤어스타일을 완성하는 플라워 장식 아이템으로 컬러매치의 재미와 여성스러운 매력을 가미하는 것이 포인트.

의상의 컬러와 비슷한 색상 톤의 헤어 액세서리를 매치해 일명 깔맞춤 패션을 선보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블루컬러의 원피스에 그린과 블루의 묘한 색상이 고급스러운 레이어드 메쉬 오키드 헤어밴드를 매치하고 비비드한 네온 옐로우 원피스에 레드 메쉬 도그우드 플라워 버렛을 연출했다.

메쉬는 본인이 원하는 대로 형태나 디자인을 변형할 수 있는 재미있는 소재로 손으로 크기나 길이를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어 한 가지 아이템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더욱이 살짝 비치는 소재로 헤어 액세서리 사이로 머리카락이 비쳐 시스루 효과를 낼 수 있다.

극 중 수지가 러블리한 사복과 함께 자주 매치하는 플라워 모티브의 헤어 액세서리는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꼴레트 말루프 제품을 알려졌다. 유니크한 디자인과 재미있는 시그니처 소재가 특징인 헤어 액서서리는 그의 전체적인 룩에 위트와 러블리함을 동시에 만족시켜준다.

한편 꼴레트 말루프는 수지 뿐만 아니라 국내외 패션을 사랑하는 셀러브리티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배우 고소영이 결혼식 피로연에서 착용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로열패밀리룩을 보여준 하지원, 뉴욕 상류층 자제들의 이야기를 다룬 미드 ‘가십걸’의 블레어가 착용한 제품으로 유명하다. (사진출처: KBS ‘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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