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찜통더위 속에서도 패셔너블한 스타들 “한여름에도 끄덕없어”

2012-08-03 07:40:04

[이형준 기자] 더워도 너무 덥다. 서울은 폭염경보가 발령됐고 경산의 낮 기온은 40도를 넘어섰다.

‘몇 십년 만에 찾아오는 무더위’는 여름만 되면 통과의례처럼 따라 붙지만 이번 여름의 찜통더위는 상상을 초월한다. 때문에 스타들 역시 야외에서 진행되는 외부행사에 참석은 물론 조금이라도 더위를 피하기 위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구사하고 있다.

최근 한 행사장에 나타난 스타들의 경우는 좀 달랐다. 여느때와 같이 무더위 속 행사가 진행됐지만 참석한 스타들은 한점 흐트러짐 없이 패셔너블한 자태를 과시했다. 한여름에도 끄떡없는 스타들의 여름 패션 연출 팁에 대해 알아봤다.

제시카, 민소매 티셔츠로 더위 잡고, 스타일도 잡고!


소녀시대 얼음공주 제시카는 행사장에서 화이트 민소매 블라우스와 하늘색 스키니진으로 시원한 여름 패션을 완성했다.

얼음공주란 닉네임처럼 제시카는 완벽한 헤어스타일과 백만물짜리 미소로 남심을 흔들었으며 한층 성숙된 비주얼로 집중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제시카가 착용한 민소매 블라우스는 여름철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머스트해브 아이템 중 하나다. 누구나 수월하게 연출할 수 있고 무더위속 시원한 통기성까지 챙겨주기 때문에 올 여름 추천할만한 핫 아이템이다. 스키니진 대신 핫팬츠와도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한고은, 심플하지만 강렬하게!


연예계 대표 섹시스타 한고은은 스킨톤의 실크 원피스로 우월한 몸매를 과시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테일의 아이템이지만 한고은은 벨트와 하이힐, 허리까지 내려오는 굵은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완벽한 행사장 패션을 완성했다.

드레이프진 드레스의 소재만큼 시원함을 선사하는 한고은의 원피스는 평소 오피스룩은 물론 휴가철 바캉스룩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활동하기에도 무척 편안하다.

하지만 소재가 얇다보니 이너웨어에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있다. 드레이프진 아이템의 소재 대부분이 린넨이나 샤 등의 비치는 안감이 자주 활용되므로 컬러를 맞추거나 아예 시스루룩으로 연출하는 것이 좋다.

홍은희, 패턴 원피스로 스타일리시하게!


배우 홍은희는 독특한 패턴이 가미된 화이트 미니 드레스로 스타일리시하고 톡톡 티는 패션을 연출했다. 이번 시즌 화려하고 빅 사이즈의 패턴이 유행하고 있지만 홍은희는 어깨부분과 가슴, 밑단에만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으로 심플한듯 트렌디한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패턴 역시 여름철에 활용하기 좋은 디테일. 여름 아이템의 소재 대부분이 얇고 디자인이 심플해 자칫 밋밋한 패션이 연출될 수 있는데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을 활용하면 스타일링에 활력은 물론 포인트까지 줄 수 있다. (사진출처: 니뽄쭈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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