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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매력의 아이콘들이 선택한 아이템은?

2012-09-13 10:38:59

[곽설림 기자] 최근 안방극장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새 바람의 중심에 서 있는 이들은 그간 브라운관을 통해 사랑받았던 이들과 사뭇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인형 같은 외모를 지녔음에도 탄탄한 연기력과 폭풍 같은 친화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 그 모습이 더욱 사랑스럽다. 특히 각자의 뚜렷한 개성들은 안방극장 속 그들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졌다.

이 새 바람의 핵은 바로 배우 김성은, 박수진, 윤승아. 이 세 명의 아리따운 여배우들은 최근 안방극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김성은과 윤승아는 각각 드라마에서 발랄한 역할로 분해 사랑받고 있으며 박수진은 최근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을 과시했다.

이들의 인기에는 이들의 스타일도 한 몫 차지한다. 남성들에게 외모와 러블리한 매력으로 어필했다면 여성들에게는 따라 하고 싶은 스타일 워너비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것. 2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스타일링을 선택해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김성은은 SBS ‘그래도 당신’에서 손윗동서 순영역을 은근히 무시하며 도우미처럼 부려 먹는 밉살스런 동서역할로 변신했다. 밉살스럽지만 얄밉지 않은 역할로 극 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개성 있는 배역답게 김성은의 스타일 역시 예사롭지 않다. 베이비핑크 컬러로 구성된 드레스를 선택한 것.

민소매 디자인의 이 드레스는 편안한 홈웨어는 물론 외출 시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다른 액세서리나 매치 아이템 없이도 훌륭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어 스타일링에 자신이 없는 여성들이라면 이 아이템을 주목해보자.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 중 카페 판다의 주인이자 프리랜서 음식잡지 기자로 분한 윤승아는 털털함과 예쁜 마음씨를 가진 판다양으로 출연해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윤승아는 극의 매력이 잘 묻어나는 스타일을 연출, 극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극중 윤승아의 스타일은 20대 초반의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윤승아가 선택한 아이템은 스카이 블루 컬러와 화이트 디테일이 만나 마린룩을 연상케 하는 점프수트. 시원한 컬러감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소매와 칼라의 화이트 디테일은 사랑스러운 극중 판다양을 완성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아이템이다.


최근 올리브 ‘테이스티 로드 시즌3’를 통해 깍쟁이 같은 외모 속에 숨겨진 털털하고 인간적인 면모로 사랑받고 있는 박수진의 스타일 역시 20대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사랑스러운 원피스는 그녀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켰다. 큰 프린팅과 함께 로맨틱한 컬러의 조화, 플라워의 매력이 사랑스러운 박수진표 러블리룩을 완성했다. 얇은 화이트컬러의 리본 벨트가 허리를 강조하면서 로맨틱한 스타일의 화룡점정을 더했다.

이들이 선택한 아이템은 모두 르샵 제품으로 별 다른 스타일링 노하우 없이도 완벽한 룩을 연출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0대 초, 중반 여성들이 선호하는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내추럴한 스타일을 엣지있게 표현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별다른 팁이나 노하우 없이도 스타일을 따라 할 수 있어, 평소 이들의 스타일을 눈여겨보고 있었다면 이들이 선택한 아이템을 참고하면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SBS ‘그래도 당신’,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 올리브 ‘테이스티 로드 시즌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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