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김지영 의상논란, 그녀의 19금 노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2-09-17 17:48:21

[김희옥 기자] 배우 김지영이 가슴골이 드러난 파격적인 옷차림으로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9월16일 방송된 MBC ‘메이퀸’에서 극중 이봉희(김지영)가 좋아하는 남자 윤정우(이훈)에게 잘 보이기 위해 튜브탑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것. 현대적인 감각의 프린트가 세련되 보이지만 가슴이 간신히 가려지는 라인과 함께 길이는 다소 지나치게 짧았다.

자신의 노출에도 불구하고 눈길 한번 주지 않는 정우를 향해 이봉희는 “얼굴은 그렇다쳐도 어떻게 가슴에도 눈길을 주지 않느냐”고 속상함을 내비쳤으며 노출 의상 논란에 대해 제작진은 “이러한 설정은 스토리 상 꼭 필요한 부분이었다”는 해명 중이다.

그러나 이 장면이 나간 이후 시청자들은 김지영 노출 의상에 대한 불편함을 숨기지 못했다. 시청자들은 “김지영 의상 사실 좀 너무 과했다”, “김지영 노출 드레스, 시상식이면 그렇다쳐도 주말극에는 좀 아니지 않나”, “김지영 파격 노출 드라마 설정상 필요했을 듯”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사실 김지영은 최근들어 다소 과한 의상들을 선보여왔다.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였던 그가 갑자기 서슴없는 노출을 시도하고 있는 것.

지난 7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서는 방송에서 보여진 것과 비슷한 의상을 입고 나왔다. 화이트 튜브탑 드레스에 같은 컬러의 화이트 클러치를 들고 세련된 드레스 의상을 연출했다.

영화 ‘무서운 이야기’ 언론시사회장에서는 역시 가슴이 강조되는 블랙 드레스에 격식을 갖춘 듯한 미니 재킷을 함께 매치했다.

사실 영화제의 드레스룩 노출이 화제는 되겠지만 눈살까지 찌푸려질 정도는 아니다. 또한 아무리 노출이 심하다 한들 재킷 하나만 걸쳐도 세련되면서도 격식있는 패션이 완성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김지영의 의상은 가족들이 함께 보는 드라마인데 다소 지나치지 않았냐는 반응과 함께 논란의 대상이 됐다.
(사진출처: MBC ‘메이퀸’ 방송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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