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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7’ 서인국, 셔츠만 입어도 남성미 물씬 “굿바이 윤윤제”

2012-09-20 11:15:54

[전수정 기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숱한 화제를 남기며 종영했다.

‘응답하라 1997’은 배경음악과 패션 아이템, 그 시대에만 있었던 문화를 바탕으로 2030세대에게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세시봉과 나팔바지로 대표되던 복고를 H.O.T와 힙합바지로 이끌어오는데 성공한 것.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 서인국과 정은지, 호야는 새로운 연기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인국은 Mnet ‘슈퍼스타K 1’ 우승자라는 꼬리표를 떼고 노래부터 연기, 춤까지 가능한 만능엔터테이너임을 입증했다.

극중 서인국은 포멀한 캐주얼룩이나 수트룩을 주로 선보였다. 마지막 회에서는 탄탄한 바디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데님 셔츠를 활용해 댄디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셔츠의 소매를 롤업하고 단추를 2개 정도 풀어 자유로운 감성을 더하는 센스도 과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서인국은 윤윤제 그 자체였음”, “사투리 연기를 아주 맛깔나게 잘 하더라”, “서인국은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연기까지 완벽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7’의 16회 방영분은 역대 케이블 자체제작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인 7.55%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출처: tvN ‘응답하라 1997’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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