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 기자] 오색빛깔 단풍에 가을정취를 느끼던 것도 잠시, 한낮에도 한기가 느껴지는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F/W시즌이 ‘패션의 계절’이라고 불리긴 하지만 보온성에 중점을 맞춰야 하는 겨울 스타일링에 있어서 센스 있는 패션을 연출하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닌 법. 특히 자신의 체형보다 ‘부해 보이는’ 두꺼운 소재는 스타일링의 제약까지 주고 있어 아침마다 많은 여성들이 거울 앞에서 고민에 빠지고 있다.
올 겨울, 가장 손쉽게 패션 피플이 되는 방법, 패셔니스타들의 아우터 ‘핫 키워드’에 주목해보자.
▶ 최강희, 살짝 걸친 모직 코트 “이번 시즌 머스트해브 아이템!”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최강희가 미국 스킨케어 브랜드 필로소피의 첫 론칭기념 행사장에서 여전한 동안미모를 과시하며 빛나는 비주얼을 선사했다.
이날 최강희는 동안미모만큼이나 베이직하면서도 트렌디한 코트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민소매 롱원피스와 업스타일 헤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핏은 최강희의 미모를 한층 돋보이게 해주며 여전한 패션 센스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특히 최강희가 살짝 걸친 그레이 모직 코트는 요즘 같은 날씨에 제격인 아이템. 최강희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선보여지는 코트는 보온성은 물론 디자인적으로도 다양해 여러가지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다. 밑단 부분이 에이라인으로 떨어져 마치 원피스를 입은 듯한 느낌의 티나블러썸의 ‘비스코즈 옵션 벨트 코트’는 허리를 강조해 몸매라인을 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표 탑 모델 강소영은 11월13일 성수동 대립창고에서 열린 H&M과 매종 마틴 마르지엘라와의 콜라보레이션 축하 파티에 참석해 우월한 신체 프로포션을 선사했다.
전체적으로 모노톤 컬러를 활용해 미니멀한 스타일링을 연출했지만 입술을 강조한 메이크업과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퍼 아우터는 F/W룩의 정석을 선사했다.
겨울철, 퍼 아이템은 이미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필수 아이템이 됐지만 제한적인 컬러에 디자인도 비슷비슷해 식상해진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합리적인 경제를 추구하는 패셔너들이 ‘패이크 퍼’에 주목하면서 디자이너와 브랜드 제품에서도 다양한 패이크 퍼 제품이 선보여지고 있다.
디자이너 조주연의 JOY5 ‘퍼 슬리브 더블 코트’는 퍼 소재와 코트형 디자인이 믹스매치되어 밋밋한 겨울 스타일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퍼리즘의 퍼베스트 역시 실용성과 디자인 두 가지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똑똑한 아이템이다.
▶ 더블유컨셉이 추천하는 아우터 ‘핫 키워드’
겨울 스타일링에 있어 아우터는 그 어떤 아이템보다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아우터 자체의 면적의 넓고 아우터만 잘 선택해도 스타일링의 느낌이 180도 달라지기 때문. 아무리 센스 있는 액세서리와 메이크업을 한다고 해도 아우터가 밋밋하면 ‘앙코 없는 찐빵’과도 같다.
한편 더블유컨셉은 신진 디자이너와 유명 브랜드, 맨즈 컬렉션, 라이프까지 패션에 관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셀렉샵으로 최근 뎁 온라인 단독 론칭, 1주년 기념 이벤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출처: 더블유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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