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서인국, 떡볶이 코트 하나면 ‘아들룩(ADL LOOK)’ 완성!

2012-12-07 19:39:28

[박윤진 기자] MBC 드라마 ‘아들 녀석들’에서 유승기 역의 서인국이 1997년도가 아닌 2012년도 버전으로 떡볶이 코트를 재해석했다.

극 중 골프 티칭 프로로 등장하며 타고난 바람기 때문에 신혼 초부터 바람 잘 날 없다가 결국 만 3년을 못 채우고 이혼 당한 서인국은 하는 짓은 너무나 귀여운 대책 없는 매력남으로 등장한다.

그는 ‘아들 녀석들’에서 유부남이자 막내 아들로 등장해 ‘아들룩(ADL LOOK)’을 선보이고 있는데 매회 그의 패션에 시청자들은 주목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신조어로 떠오른 아들룩은 이중생활(A Double Life)을 의미한다.

드라마 속 서인국은 아이까지 있는 이혼남이지만 겉으로 봐선 그가 아기 아빠인 건 알아차리기 어렵다. 의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흔히 하는 말로 훈대딩 스타일로 입고 다닌다. 자신의 위치, 직업과는 상관없이 전혀 가늠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아들룩의 포인트다.

더파트먼트의 관계자는 “새로운 드라마에 출현해서 전작의 이미지를 버리긴 매우 힘들다. 하지만 서인국은 떡볶이 코트로 복고라는 키워드를 매치시키며 ‘응답하라 1997’에서 ‘아들 녀석들’까지 자연스럽게 이미지 변신을 했다”며 “극 중 유부남인 그는 떡볶이 코트 패션으로 이중생활의 끝판왕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MBC ‘아들녀석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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