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이종석-김우빈-이수혁, 모델출신 남배우 브라운관 장악하나

2013-08-08 15:04:14

[임수아 기자] 최근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배우 삼인방이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종석, 김우빈, 이수혁이 그 주인공.

주목할 만한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모델출신 배우라는 점이다. 런웨이의 무표정한 얼굴에 더 익숙해졌을 이들은 ‘천의 얼굴’을 가져야만 하는 배우로 변신 후에는 그에 걸맞은 모습으로 변신하며 브라운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더불어 모델출신답게 남다른 분위기가 연기력에 시너지 효과로 작용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배우 이종석, 김우빈, 이수혁의 패션을 살펴보았다.

이종석-김우빈-이수혁, 숨길 수 없는 패션 감각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이 있듯이 굳이 멋진 옷이 필요할 것 같지 않아 보이는 이들은 모델출신답게 숨길 수 없는 패션 감각을 뽐내고 있다.

공식석상부터 시사회의 사복패션까지 감각적인 의상을 선택하고 있는 것. 이들은 좋은 바디 프로포션을 앞세워 스타일링에 제한을 두지 않고 최근의 트렌드 아이템과 자신의 캐릭터가 묻어나는 의상을 적절히 믹스하고 있다.

특히 그들은 패턴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 주었다. 이종석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제작발표회에서 평범할 수 있는 그레이 수트에 플라워 패턴 셔츠를 매치해 런웨이에서 볼 법한 수트패션을 선보였다.

8월7일 영화 ‘감기’의 VIP 시사회에서 김우빈과 이수혁은 각각 도트와 체크 패턴이 가미된 의상을 선택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F/W 느낌이 물씬 풍기며 시대를 앞서가는 의상으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확인시켰다.

‘포스트 이종석(?)’ 김영광-홍종현


이종석, 김우빈, 이수혁의 뒤를 잇는 차세대 모델 출신 배우로는 김영광과 홍종현이 있다. 톱모델의 자리에서 과감히 배우로 전향한 이들은 아직 그렇다할 대표작은 없지만 배우로서 꾸준히 입지를 굳혀가는 중이다.

여느 모델출신 배우와 마찬가지로 김영광과 홍종현은 시사회와 공식석상에서 런웨이를 연상케 하는 포스를 방출하고 있다. 특히 김영광은 8월1일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찜질방 의상도 멋지게 소화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모델출신 배우 이수혁과 각별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배우에 앞서 예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SBS ‘런닝맨’에 출연의지를 밝혔다. 자신을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예능의 필요성을 인지한 것.

이처럼 다방면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모델출신 남배우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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