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vs스타

원형 vs 사각형, 이분화된 가을 선글라스 트렌드 “스타들의 선택은?”

2013-10-05 09:57:07

[손현주 기자] 올 가을 트렌드에 민감한 스타들의 패션이 심상치 않다. 계절에 따라 트렌드에 민감한 스타들은 한발 빠른 패션감각으로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스타들 사이에서 요즘 가장 핫한 아이템은 선글라스이다. 동그랗거나 네모난 형태를 가진 선글라스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스타들의 패션 속 그것은 트렌드에 개성을 더해 유니크하면서 독특한 모양이다.

이제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선글라스. 계절에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선글라스 구입을 앞둔 당신을 위해 스타일리시한 선글라스를 착용한 스타들을 살펴봤다.

동글동글 원형 프레임


영화 ‘레옹’의 주인공 레옹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동그란 모양의 선글라스가 2013년 다시 사랑 받고 있다. 레트로 무드의 열풍으로 선글라스의 형태가 둥글다 못해 원형에 가까운 모양으로 변하고 있다.

이러한 동그란 모양의 선글라스를 착용한 스타들은 평소 유니크하면서 펑키한 룩을 자주 연출하는 씨엘과 패셔니스타로 전세계가 주목하는 방송인 김나영, 배우 한지혜가 있다. 비슷한 형태이지만 씨엘은 메탈릭한 느낌으로 김나영은 짙은 레트로 무드가 느껴지게, 한지혜는 페미닌한 아이템을 착용해 눈길을 끈다.

반면 대표 패셔니스타 지드래곤은 원형에 가까운 보잉 선글라스를 연출한 사진을 SNS에 공개해 화제가 됐으며 샤이니의 키는 프레임이 살짝 두꺼운 제품을 선택했다. 하지만 동그란 모양의 선글라스는 둥근 얼굴형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이 경우에는 샤이니 키처럼 프레임 끝부분이 살짝 올라간 제품을 선택하면 좀 더 스타일리시하니 참고해보자.

뾰족뾰족 사각 프레임


원형 선글라스가 독특한 모양으로 주목 받고 있다면 날카로운 각을 세운 사각형 선글라스는 시크한 매력으로 패피를 유혹하고 있다. 2013 S/S 시즌 유난히 많은 조명을 받았던 사각 프레임 선글라스가 F/W 시즌에도 유행할 전망이다.

가수 비는 남성적인 터프함이 느껴지는 사각 프레임을 선택했으며 ‘아이돌 사복패션 종결자’ 수영은 두꺼운 무광 프레임이 독특한 선글라스를 착용해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이에 맞서 효연과 유리 역시 각이 살아있는 선글라스를 연출했으며 레인보우 재경 또한 호피패턴이 시크한 선글라스를 선택했다.

모든 얼굴형에 가장 무난하게 어울리며 선글라스 초보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사각 프레임은 올 해 트렌드인 레트로 무드 연출에도 적합해 더욱 특별하다. 또한 시크한 매력까지 어필할 수 있으니 공항패션이나 스트리트패션 아이템으로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스타들의 가을패션 따라 하려면?


스타들처럼 작은 얼굴로 연출하려면 사각형에 오버사이즈 선글라스가 제격이다.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SF632SRK 제품은 옅은 브라운 컬러와 템플 부분 장식이 여성스러우면서 럭셔리해 보인다.

이에 반해 얼굴이 달걀형이거나 레트로 무드로 연출하고 싶은 날에는 둥근 모양이 독특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주는 캘빈 클라인의 CK4198SK 제품이 제격. 큐빅 장식과 크림 컬러의 안경다리가 여성스러움을 강조해 주며 세련된 호피패턴이 감각적으로 보인다.

반면 남성들은 날카로운 각은 살아있으되 부드러운 감성까지 녹아있는 칼 라거펠트의 KL790SK 제품을 선택하면 선글라스 선택에 있어 실패확률이 적다. 패턴이 주는 멋스러움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스타일리시하다.
(사진출처: 룩옵티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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