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vs스타

‘패션 종결자’ 오디기리 조 vs 노홍철 “도플갱어로 등극?”

2013-10-05 09:58:32

[손현주 기자]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3일 개막을 알렸다.

전세계가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을 지켜본 가운데 유독 눈에 띈 배우가 있었으니 바로 오디기리 조이다. 평소 독특하면서 개성 넘치는 패션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그가 이번 레드카펫 위에서도 유니크한 룩을 선보인 것.

뽀글뽀글한 헤어 스타일에 엉덩이를 덮는 긴 기장의 재킷, 발목까지 올라오는 부츠를 매치한 그의 스타일은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스타일링이었다. 바로 MBC ‘무한도전-못친소 페스티벌’ 편에서 방송인 노홍철이 선보인 스타일과 비슷했다.

두 사람의 패션 스타일부터 과도하게 부풀린 헤어스타일과 쓴 것인지 얹은 것인지 구분조차 가지 않는 모자, 수염까지 닮아있다.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자기만의 패션에 대해 자기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신념과 룰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과도한 노출경쟁으로 또다시 부산국제영화제만의 본질을 잃어버린 이 때 새로운 신선함을 전달해 준 오다리기조. 역시 방송에서 선보이는 독특한 패션 스타일링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는 노홍철이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패션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맨즈웨어 ‘남자 옷장의 필수품’ 점검
▶관상-컨저링, 보는 재미 더한 영화 속 패션
▶남자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셔츠’ 코디법
▶“또 일냈다” 김나영, 전세계 패션매거진 대서특필
▶“스타들이 OO을 드러내는 이유?” 크롭트 톱의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