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 기자] 치열한 순위싸움이 계속되던 프로야구가 야구의 꽃으로 불리는 한국시리즈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연일 매진을 비롯해 최다 누적관중수를 갱신하며 그 어느 때보다 야구에 대한 대중들의 사랑이 컸던 시즌이었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마지막 일정으로 인해 관중들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 지는 가운데 스타들 역시 야구에 푹 빠져있는 모습이다. 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야구경기 관람 소식을 전하거나 시구에 참여해 또 다른 이슈를 만든 것이다.
이번 주말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야구장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당신을 위해 좀 더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링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야구마니아 스포티와 캐주얼을 동시에
야구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야구패션 역시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 중 하나가 됐다. 좋아하는 구단의 유니폼도 좋지만 기왕이면 좀 더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한 룩이 더욱 멋진 법. 센스있게 스타일링한 패션으로 연인 혹은 주위사람들에게 감각을 뽐내보면 어떨까.
야구장패션의 가장 큰 포인트는 역시 스포티와 캐주얼이다. 3~4시간 계속되는 경기 속에서 신나게 응원하려면 편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블랙 컬러가 시크한 스타디움 점퍼를 착용한 배우 김지석. 화려하진 않지만 심플한 디테일과 패치된 가죽 소재가 독특하면서 멋스럽다.
반면 배우 이종혁은 구단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채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해 화제가 된바 있다. 비교적 흔한 패션이지만 가족과 함께 했다는 것 자체가 그 누구보다 멋져 보인다.
야구여신 여성스러움은 플러스
야구장패션이 스포티 하다고 해서 여성들도 무조건 스포티한 룩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스포티한 아이템으로도 사랑스럽게 연출할 수 있으며 누구나 ‘야구여신’이 될 수 있다.
소녀시대 써니와 박수진은 같은 스냅백을 선택했지만 함께 매치한 아이템으로 인해 전혀 다른 느낌이다. 써니가 화려하고 볼드한 목걸이와 화이트 컬러의 니트에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면 박수진은 귀여운 프린트가 돋보이는 맨투맨에 스냅백을 착용해 깜찍하게 연출했다.
또한 빨라진 일몰시간 때문에 추위가 걱정되는 여성이라면 카디건이나 니트, 스타디움 점퍼 등 아우터를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자.
★ 남들과 다른 야구패션, 포인트 아이템은?
1 룩옵티컬 라코스테 L686SK 002 2 마코스 아다마스 EPS1103 SMOKEGREY 3.4 뉴에라 구단 모자
캐주얼룩, 스포티룩, 구단 유니폼에도 포인트가 없다면 그저 그런 스타일링이 되고 만다. 특히 강한 가을 자외선 앞에서는 아무리 높은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고 해도 무용지물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필요한 아이템이 선글라스와 모자이다. 특히 선글라스의 경우에는 모자가 차단할 수 없는 코 옆부분과 광대부분까지 커버가 가능해 야구장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안경 다리 부분이 비비드한 라코스테 제품은 야구장은 물론 평소에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이 가능한 제품이며 남성들의 경우에는 보잉 스타일의 마코스 아다마스 제품으로 시크하게 연출해보자. 여기에 각 구단을 대표하는 야구모자를 착용해 주면 완벽한 야구장패션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룩옵티컬, bnt뉴스 DB, 뉴에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 강예빈 미투데이, 이종혁 트위터, 동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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