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내가 장동건의 부인이 된다?

홍희정 기자
2009-11-22 21:10:29

TV나 스크린을 통해 연예인들을 보며 그들과 함께 하는 상상을 하면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

팬으로서 연예인을 바라보다가 결혼하는 꿈은 더욱 짜릿하다. 하지만 이런 짜릿하고 꿈만 같은 일이 가끔 일어나기도 한다. 연예인과 팬에서 결혼으로 골인한 경우를 모아보았다.

영화배우 정경호

TV와 스크린에서 많은 여성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정경호는 이미 결혼한 유부남이다. 정경호는 2007년, 당시 늦깍이 총각으로 불리다 미모의 7세 연하 신부와 공식 결혼발표를 했다.

이 두 사람은 팬과 배우 사이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해 큰 관심을 모았다. 정경호와 결혼식을 올린 이교선 씨는 2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이자 열렬한 팬이었다고 한다.


기상캐스터 현인아

MBC 기상캐스터 현인아도 팬과 결혼했다. 1999년 군의관으로 군 복무하던 한구용 씨가 일기예보를 보며 현인아에 대한 사랑을 키워갔다.

그때부터 시작된 사랑이 커져가 한씨는 현인아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그 후 두 사람은 2000년 12월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그들은 결혼 후 5년 만에 어렵게 딸을 얻었다.

개그맨 이승환

개그맨 이승환은 2005년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승환은 2002년 6월 서울여대 축제 사회자로 참석했다 현재 부인 윤미라 씨를 처음 만났다.

연예인과 팬의 관계로 시작한 두 사람은 조금씩 사랑을 키워 나갔고 3년 열애 끝에 화촉을 밝혔다. 또한 황금돼지 띠에 득남을 하는 행운까지 얻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영화배우 박해일

영화배우 박해일 또한 팬과 결혼에 골인해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박해일은 2000년 연극 무대에서 활동할 당시 공연장에서 연극을 좋아하는 서유선 씨를 만나 조금씩 사랑을 키워 나갔다. 서유선씨는 박해일보다 3살 연하의 방송작가로, 박해일과 5년간 교제한 후 화촉을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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