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크라운제이 트위터 해킹 "웃음밖에 안 나온다" 억울함 토로

2011-06-23 23:48:35

[장지민 인턴기자] 가수 크라운제이(본명 김계훈)가 자신의 트위터가 해킹당했음을 밝혔다.

6월23일 크라운제이의 트위터에는 "8개월 동안 감옥에 가게 됐다. 사람들이 이제 나를 깡패로 볼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크라운제이가 기소 중인 상태에서 이러한 글을 트위터에 올린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일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크라운제이의 트위터에는 "또 누가 해킹을 했나봐요. 이제 웃음 밖에 안 나오네요. 저 감옥 안 갑니다"라는 글로 이전 글이 해커가 자신의 트위터를 해킹해 쓴 글임을 주장했다.

앞서 3월1일 크라운제이는 트위터에 "I can't wait to leave this fucking small Country"(이 작고 X같은 나라에서 빨리 떠나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나 욕설글 게재 전 크라운제이는 이미 "계속 해킹 당하네요. 사이버수사대 하면 잡을 수 있겠죠?"라며 자신의 트위터가 해킹당하고 있음을 미리 알린 바 있다.

욕설글이 올라온 후에도 "사이버 수사대 의뢰했으니 이제 해킹한 놈 곧 잡을 거에요"라는 글을 남겨 해킹을 당해 문제의 글이 올라왔음을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김창희)는 6월1일 크라운제이 등 4명을 크라운제이의 전 매니저를 폭행하고 강제로 요트 양도 각서 등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한 크라운제이는 2009년 5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미국 조지아주 아틀랜타에서 머물면서 대마초를 5차례 흡연한 혐의로 2011년 4월 불구속 기소됐으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7,500원과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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