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겨드랑이 땀 냄새, 식초로 제거 Ok!

2015-03-02 19:41:47
[뷰티팀] 무더운 여름은 땀이 많은 이들에게는 곤혹스러운 계절이다.

밖에 잠시만 나갔다 와도 비 오듯이 쏟아지는 땀으로 인해 퀴퀴한 쉰내로 주변 사람들을 불쾌하기 만들기 일쑤다. 유독 땀 냄새가 심한 사람은 아무리 샤워를 깨끗하게 한다고 해도 금세 다시 흐르는 땀으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자리가 부담스럽기 마련.

땀 냄새의 근본 원인은 흐르는 땀보다 이를 분비하는 ‘땀샘’이다. 땀샘은 순수하게 땀을 내는 에크린 땀샘과 단백질, 지방을 배출하는 아포크린 땀샘이 있다. 주로 겨드랑이의 암내는 아포크린 땀샘에서, 발 냄새는 에크린 땀샘에서 생긴다.

땀 냄새로 고민하고 있다면 사과습포와 사과식초를 활용해보자. 체내 아포아단백질이라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면 땀 냄새를 막을 수 있다. 이 아포아단백질을 줄이는 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사과 섬유질.

사과습포는 사과 한 개를 갈아서 헝겊이나 수건으로 짠 다음 짜고 남은 사과 찌꺼기를 수건에 다시 싸서 겨드랑이에 대주면 된다. 식초 또한 냄새제거에 효과적인데 사과식초를 만들어 사용하면 냄새제거 효과가 배가 된다.

입구가 넓은 병에 식초와 적당한 크기로 자른 사과를 넣어 선선한 곳에 한 달 정도 보관해 두고 갈색으로 변하면 사과식초가 완성된 상태이다. 이 식초를 사과습포를 만들 때 섞으면 좋고 찬 물이나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거나 야채 드레싱에 활용해도 된다.

이처럼 사과 습포, 식초를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땀 억제제를 사용해 보자.

자기 전에 땀이 나는 겨드랑이, 손, 발바닥 부위에 바르면 피부 표피층에 땀구멍 마개를 형성해 땀 분비를 억제해준다. 냄새 탈취만 가능한 데오도란트와는 달리 바르는 땀 억제제는 땀 분비 자체를 차단해 3-7일간 땀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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