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레드 컬러, 올 여름 패션계를 강타하다!

2011-08-08 10:17:56

[김혜선 기자] 올 여름 패션계는 정열의 상징이자 핫한 컬러인 레드 패션으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2011 S/S 런웨이를 물들인 비비드 컬러 중 가장 강렬한 레드 컬러는 이미 많은 패셔니스타들의 마을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온 몸을 감싸는 레드 원피스부터 부분적으로 활용된 레드 블라우스나 팬츠는 물론 액세서리까지 이미 패션계는 레드로 물들었다.

그동안 레드 아이템은 자칫 색상 특유의 강한 느낌 때문에 망설여지는 아이템이로 분류되어 왔지만 이번 시즌에는 누구나 한번쯤은 시도해 볼 만한 잇 아이템으로 떠올랐기 때문. 지금부터 이번 여름을 더욱 핫 한 스타일로 만들어 줄 레드의 매력에 빠져보자.

“레드는 시크해”


흔히 시크하다 느끼는 블랙 대신 이번 여름에는 한눈에 시선을 끄는 레드 컬러로 세련된 섬머룩을 입어보는 것은 어떨까. 올 시즌 유행 아이템 중 하나인 맥시스커트 역시 레드 컬러를 선택한다면 트렌디한 시크룩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레드 컬러는 배기 팬츠, 숏팬츠, 시폰 블라우스 등의 오피스룩 아이템과 잘 어울린다.
이때 레드 아이템은 특별한 무늬 없이 드레이핑이나 실루엣만으로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것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레드는 발랄해”


비비드한 레드 컬러 아이템은 상큼 발랄한 바캉스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특히 애시드한 레드 특유의 컬러감을 살리고 싶다면 무채색 계열 중 가장 밝은 화이트 컬러 아이템을 믹스매치하는 것이 좋다.

의상 뿐만 아니라 여행지 필수품인 배낭이나 빅백을 선택할 때도 레드 컬러가 가미된 아이템 착용을 고려한다면 보다 개성있는 바캉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레드는 우아해”


강렬한 레드 컬러가 부담스럽거나 어떻게 스타일링해야 될지 몰라 고민이 된다면 슈즈나 클러치 등의 작은 패션 아이템을 착용하는 것부터 시도해보자. 레드 컬러는 주목성이 커 작은 아이템으로도 충분히 개성있고 패셔너블한 감각을 표현할 수 있다.

레드 하이힐이나 레드 클러치는 블랙 원피스, 블랙 점프 수트 등과 같은 심플한 모노톤 패션에 컬러 포인트를 줄 수 있기 때문. 이와 같은 블랙과 레드의 조화는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스타일난다 오미령 이사는 “레드 아이템은 강렬한 느낌으로 인해 스타일링을 해보기도 전에 촌스럽거나 부담스럽다는 선입관을 갖게 된다. 그러나 레드 아이템의 이런 특징을 역으로 활용해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며 “주로 화이트, 블랙 등의 무채색 의상을 매치하고 화려한 프린트, 패턴의 레드 아이템을 피하면 보다 쉽고 세련되게 레드 컬러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www.stylenanda.com)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공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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