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나가수' 박정현 1위 '그것만이 내 세상' 임재범 이후 최초 '전원 기립박수'

2011-08-14 19:29:48

[장지민 기자] 가수 박정현이 '나는 가수다' 5라운드 최종경연에서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열창해 모던록 요정으로 거듭났다.

8월14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2부 코너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는 5라운드 2차 경연 본선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나가수의 요정' 박정현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모던록버전으로 편곡해 신선하면서도 세련된 무대로 꾸몄다.

앞서 박정현은 중간점검에서 동료 가수들의 극찬을 받으며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특히 '나가수'의 음유시인 조관우는 박정현의 무대를 본 후 "늘 똑같은 것 같으면서도 새롭다"며 경의를 표했다.

이날 무대에서 박정현은 '명예졸업 대상자'에 속한 만큼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의 가사에 온 몸의 세포 하나하나까지 집중시킨 듯 혼신의 무대를 펼쳐냈다.

특히 마지막 부분의 "그것만이 내 세상"이라는 가사의 반복에서는 관객들의 환호와 반응을 이끌어 내며 가장 많은 수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에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조한은 "맞아 네 세상이다"라며 환호했고 임재범 이후 처음으로 개그맨 대기실에서도 전원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아니나다를까 박정현은 마지막 무대에서도 영광의 1위를 거머쥐었다.

1위 발표에 박정현은 결국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고 환히 웃으며 다른 가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자우림은 쟈니리의 '뜨거운 안녕', 김범수는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 윤도현은 이동원의 '내 사람이여' 조관우는 조덕배의 '그대 내 마음에 들어오면은' 장혜진은 한영애의 '누구 없소' 윤도현은 이동원의 '내 사람이여' 을 편곡해 혼신의 무대를 펼쳤다. (사진출처: MBC '나는 가수다'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김아중 근황 공개 ‘여신포스 제대로네’
▶‘슈퍼스타K3’ 최아란 난동이 연출? “그렇게 하라 시킨적 없다” 해명
▶‘슈퍼스타K3’ 손예림, 과거영상 “1년 전에도 오디션 참가했네?”
▶이정, 포미닛 팬클럽 가입 인증 '선배가수도 남자다!'
▶[★화보②] 김준희, 검정스타킹의 유혹~ 완벽바디라인 '퍼펙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