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피겨 퀸 김연아의 스모키룩 따라잡기

2011-08-19 12:01:03

[김수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하면 떠오르는 메이크업은 무엇일까. 단연 ‘스모키룩’일 것이다.

김연아는 홑꺼풀의 동양적인 눈매를 지녔지만 블랙 아이라이너로 강조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소화한다. 특히 빙상 위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스모키룩은 그의 팔색조 매력을 더욱 빛나게 해 여성들 사이에서 ‘김연아 메이크업’을 유행시키기도.

스타일난다(www.stylenanda.com)의 오미령 이사는 “김연아는 전형적인 동양인의 홑꺼풀의 눈매를 지녔지만 크고 또렷한 쌍꺼풀을 지닌 미인들이 부러워할 정도로의 매력적인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인다”며 “그의 스모키룩은 눈꼬리를 위로 살짝 올려주는 일명 ‘고양이 화장’이 포인트이다”고 말했다.

진한 쌍꺼풀 라인만큼 홑꺼풀도 매력적인 눈이라는 것을 충분히 과시할 수 있는 김연아의 스모키룩 비법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투명한 피부톤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티 없이 맑은 피부를 연출해야한다. 잡티는 최대한 커버하고 피부는 가볍게 연출하기 위해서 먼저 프라이머 베이스로 피부 결을 정돈해준다.

그 다음 기미, 주근깨 등 피부에 잡티가 많다면 결점을 효과적으로 커버할 수 있도록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파운데이션과 한 톤 낮은 파운데이션을 1:1로 섞어 사용해준다.

혹은 건성의 피부 타입이라면 파운데이션에 수분 크림을 2:1 비율로 섞어 바르면 오랜 시간 들뜨지 않는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만약 잡티나 다크써클이 완벽하게 커버되지 않았다면 브러시에 소량의 컨실러를 묻혀 꼼꼼하게 가려 티없이 맑은 피부를 완성해준다.

깔끔한 아이 메이크업


김연아의 아이 메이크업의 핵심은 번지지 않는 깔끔한 라인과 눈꼬리를 위로 올린 고양이 눈 화장이다. 먼저 베이지 톤의 섀도우를 눈두덩이에 발라 눈가의 유분과 피부색을 보정한다. 이 때 홑꺼풀의 눈이 자칫 부어 보이지 않도록 베이스를 자신의 스킨톤에 맞는 색상으로 고른다.

그 다음 블랙 계통의 포인트 섀도우를 브러시를 이용해 눈을 뜨면 보일 정도까지 가볍게 가이드라인을 잡아준다. 이때 눈꼬리는 살짝 위를 향하도록 그려준다. 가이드라인 잡은 곳까지 젤 타입의 블랙 아이라이너로 색을 꼼꼼히 채우고 라인 안쪽에 포인트 섀도우를 다시 한 번 얇게 덧발라준다.

언더라인은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를 브러시에 묻혀 점막을 채우듯이 그려준 다음 포인트 섀도우를 이용해 그윽한 눈매를 연출해준다. 뷰러로 속눈썹을 컬링하고 마스카라를 발라 컬링과 볼륨을 더해준다.

누드 립 메이크업


김연아의 메이크업은 눈에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으로 이 때 입술색까지 비비드 컬러로 강조해준다면 자칫 촌스럽고 과한 인상을 안겨줄 수 있다. 따라서 입술색은 누드톤의 컬러로 연출해주는 것이 좋다.

먼저 컨실러를 이용해 입술 본연의 색을 톤다운 시켜주고 립밤을 이용해 입술에 수분을 더해준다. 그 다음 누드 계열의 립스틱으로 안쪽부터 입술 선까지 색상을 채워준다. 글로시한 립글로스를 입술 안쪽에 살짝 터치해주듯이 발라줘 메이크업을 마무리한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www.stylenanda.com, 한경DB,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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