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교과서 낙서 레벨 “하수, 중수, 초고수는 3D, 당신의 레벨은?”

2015-04-24 19:21:26
[박문선 기자] 교과서 낙서 레벨이 도마위에 올랐다.

최근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교과서 낙서 레벨’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과서에 낙서를 한 정도를 보고 하수, 중수, 고수, 초고수로 레벨을 나눈 것.

특히 3D기법을 발휘한 교과서 낙서 레벨은 초고수에 해당되며 건축물을 본 따 만든 것처럼 휘황찬란한 모습을 하고 있다. 교과서 낙서 레벨 하수에 해당하는 책들을 보면 가관이다. ‘사회’는 ‘사람으로 회떠보자’로, ‘사회과 탐구’는 ‘사기와 도박’으로 표기돼 있어 보기만 해도 섬뜩한 느낌을 준다.

국어는 ‘제국의 역습’으로, 도덕은 ‘도적’으로 낙서 돼 있으며 수명과 자살, 전설의 고향 등으로 교과서가 낙서 돼 있다.

제목을 변경하는 수준은 교과서 낙서 레벨중 가장 낮은 하수에 속한다. 가장 높은 초고수는 교과서 낙서 레벨의 최고 수준으로 표지를 건축물 이미지와 활자를 잘라 이것을 세워 3D입체를 완성했다.

교과서 낙서 레벨을 본 네티즌들은 “세종대왕이 무덤에서 노하실듯!”, “너는 이제 선생님오면 죽었다”, “3D 입체 교과서 낙서 레벨은 창의적이다. 이건 대단하다. 미술 작품으로 100점 만점에 1000점”이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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