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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심경고백 "'살인마'라는 말 견디기 어려워…자살심정 이해되더라"

2011-11-04 18:54:44

[민경자 기자] 그룹 빅뱅의 대성(본명 강대성)이 교통사고 사망사건과 연루돼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대성은 최근 자신이 다니고 있는 교회의 온라인저널 참평안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고를 겪은 뒤 정말 힘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대성은 "'신앙이 없었다면 나쁜 짓을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예인들이 자살을 많이 하지 않나. 그 마음이 이해가 됐다. 이래서 연예인들이 자살을 하는구나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대성은 "댓글 중에 '살인마'라는 말이 가장 견디기 힘들었다. 때문에 한동안은 밖으로 나가면 사람들이 나를 살인마로 보는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해 그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는가를 엿볼 수 있었다.

아울러 대성은 사고 직후 피해자의 빈소를 찾았을 때의 심경도 전했다. 당시 발걸음이 무거웠다던 대성은 "어찌 됐던 내가 연관돼 있고 내가 슬픔을 안겨드렸기 때문에 당연히 가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노래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은 전처럼 환하게 웃으면서 활동하고 그런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 줄 자신은 없다"며 "앞으로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물론 직업인 음악은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활동 의사를 밝혔다.

한편 대성은 12월3일에 열리는 YG 패밀리 콘서트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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