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백진희 '뽕' 굴욕, 섹시미 과시하려다 가슴패드 튀어나와 '삼십육계 줄행랑'

2011-11-03 21:31:03

[장지민 기자] 백진희가 윤계상 앞에서 '뽕' 때문에 대굴욕을 당했다.

11월 3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 28회에서 백진희는 자신을 어린아이 취급하는 윤계상에게 기분이 상해 일부러 섹시한 옷을 골라 입고 속옷에 패드까지 넣어 관능미를 과시할 계획으로 식사 약속을 잡았다.

두사람은 고깃집에 도착해 고기를 굽게 됐고 어울리지 않는 짙은 화장까지 한 백진희는 윤계상 앞에서 "아우 덥네~"라며 겉옷을 벗어제끼며 민소매 원피스 차림으로 구워져 가는 고기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할머니가 지나가다 앉아있던 백진희와 부딪쳤고 이에 백진희의 가슴에서 장착했던 가슴패드가 튀어나와 고기 굽던 불판에 떨어져 활활 타올랐다.

이에 놀란 윤계상은 패드를 집게로 집고 "이게 뭐죠?"라고 물었고 지나가던 할머니는 눈치없이 "뽕이네"라고 대신 대답해 백진희를 난감하게 했다. 이에 백진희는 신발도 신지 못한 채로 그대로 줄행랑을 쳐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그 이후로 백진희는 윤계상을 피해다니기 위해 온갖 장소에 숨기 시작했고 기어코 쥐구멍에까지 들어갔다. 그러다 쥐구멍에서 빠져나갈 수 없어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난감한 상황으로 또 한번의 굴욕을 당했다. (사진출처: MBC '하이킥3' 방송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슈프림팀 이센스, 1년 전부터 대마초 흡입 '조만간 검찰 송치
▶ 버스커버스커, 홍대서 스트립쇼 ‘김형태는 하의 실종 패션?’
▶ 이휘향, 이름 건 패션 브랜드 론칭…70분만에 10억원 매출액 올려
▶ 소이 왕따 고백, 잦은 환경 변화에 “모국 한국이나 심한 괴리감”
▶ 박유천, 동방신기 언급 “누군가의 큰 용기만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