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안녕하세요' 엄마는 우영바라기, 2PM 앨범만 300장이 넘어…

2012-02-21 10:14:01

[윤혜영 인턴기자] 우영 바라기 엄마의 장우영 사랑이 화제다.

2월20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박기주 군이 출연해 "엄마가 나보다 2PM 우영을 더 좋아해 고민이다"라고 사연을 보냈다.

그는 "엄마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컴퓨터로 우영을 챙겨보고 2PM 앨범을 300장이 넘게 샀으며 매일 2PM의 스케줄을 체크하지만 정작 고3인 나의 아침밥은 없다"며 "심지어 나와 우영을 비교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우영바라기 엄마는 "우영의 매력은 감미로운 목소리, 느낌 있는 춤동작"이라면서 "Heartbeat 보고 반했다"고 전했다.

이어 "딸과 전국의 2PM 콘서트를 다녔는데 어떻게 우영을 안 좋아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했다.

우영바라기 엄마에 지친 딸은 "수업 중인데 엄마가 갑자기 전화와서 "2PM 사인회에 왔는데 카메라가 없으니 수업을 빠지고 카메라를 갖다달라"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우영바라기 주부를 위해 우영의 전화 연결을 주선했다. 우영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영바라기 주부는 손까지 덜덜 떨며 "아픈데는 없죠?"라 첫 마디를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 날 우영바라기 주부의 사연은 103표를 받아 '육아고민남' 정현호 군의 사연을 이기지 못했다. (KBS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 제보 star@bntnews.co.kr

▶빅뱅 '대마초 사건' 첫 심경고백 '힐링캠프'서 털어놔
▶나영석 PD, 눈물보여 ‘아쉬운 마음 시청자에 전해져’
▶'1박2일' 5년 전, 마지막 여행 앞두고 회상 "그 땐 피부가 탱탱했지"
▶박지민 6단고음 성공…그러나 박진영 “자극 없었다”
▶하하 망언 종결 "손예진 누님은 보면 볼수록 질려" 무리수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