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발탁, 바보 위장한 살인병기役

2012-04-28 15:31:14

[장지민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배우 김수현이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4월28일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수현이 최근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출연을 확정했다. Hun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서울 달동네에 숨어든 꽃미남 간첩 셋이 북측으로부터 버림받으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렸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앞서 2011년 영화 '풍산개'로 예측불허의 분단 드라마를 연출한 바 있는 전재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수현은 꽃미남 간첩 3인방 중 리더격인 원류환 역을 맡게 됐다. 원류한은 동네 바보로 위장해 살아가지만 영어, 중어, 러시아어 등 5개국어를 구사하며 저격률 98%에 초살무 8단을 소유한 인간 병기다.

특히 종영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인기를 끌었던 김수현의 남성적인 변신에 팬들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영화 원작인 웹툰은 포털사이트 '다음' 에서 2010년 6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연재되며 총클릭수 4000만 건을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로 화제에 올랐으며 2011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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