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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스타일의 그녀가 선택한 선글라스는?

2012-11-27 08:51:14

[곽설림 기자] 여름도 아닌데 태양이 강하게 내리쬔다. 자외선은 말할 것도 없다. 그렇다 보니 겨울임에도 선글라스를 쓴 이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선글라스가 여름에만 착용하는 한정적인 아이템이 아니라 사시사철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는 방증이다. 한번 쓸 고 말 것이 아니라 자외선이 있는 곳을 찾을 때마다 사용해야 하는 것이니 너무 튀거나 트렌드를 ?아서도 안된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뒤처지는 것도 금물.

선글라스는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여성스러운 스타일이라면 여성스럽고 웨어러블한 형태를, 캐주얼을 즐겨 입는다면 조금 더 가볍고 편안하게 쓸 수 있는 아이템이 좋다.

와일드한 무드의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어떤 스타일의 선글라스가 좋을까. 와일드한 스타일링에 어울리는 선글라스를 알아봤다.

강렬한 스타일에는 역시 보잉형 선글라스!


남성이 주로 선택하던 보잉형 선글라스가 최근 여성들에게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남성들에게 인기 있던 스타일과는 조금 다르다. 곡선이 조금 더 가미되어 부드러운 느낌이 더해졌다.

곡선이 가미되니 딱딱하기만 했던 남성적인 느낌이 아니라 부드러운 여성의 느낌이 더해지면서 한층 웨어러블한 스타일을 완성하는데 일조 하고 있다.

프레인에도 변화가 있다. 금속의 차가운 느낌대신 따뜻한 브라운 컬러가 가미되면서 겨울에 써도 문제없다. 투톤의 렌즈컬러 역시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힘을 더한다.

섹시 팜므파탈, 캣츠아이를 써라


눈꼬리가 살짝 올라간 캣츠아이 선글라스는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특히 날렵한 선은 둥근 얼굴형이 콤플렉스인 여성들의 단점을 커버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위아래가 다른 템플의 굵기는 조금더 생동감 있는 스타일이 완성된다. 짙은 블랙 컬러보다는 브라운이나 와인톤 등 노멀하면서 섹시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스타일이 인기. 여성적인 컬러가 더해지니 섹시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선글라스 안경 전문 기업 반도옵티칼 이응석 부장은 “과거 겨울은 선글라스의 비수기로 통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겨울에도 선글라스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었다. 해외여행을 위해서 찾았던 것과 달리 평상시 자외선 차단이나 스타일을 위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패션 아이템으로 선글라스가 자리 잡으면서 소재는 물론 디자인도 다양해져 한층 다채로운 아이템들이 출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폴휴먼, 레노마 아이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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