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윤 기자] 얼굴을 피곤하고 어두운 인상으로 만드는 주범 ‘다크서클’. 컨실러로 덮어도 가려지지 않고 실제 나이보다 더 많아 보이게 만드는 골칫덩어리다.
특히 여름철은 낮 시간이 겨울에 비해 길어 활동량이 늘어나고 피로가 쌓이게 돼 다크서클이 짙어지기 쉬워 철저한 관리를 통해 개선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조금 더 자세하게 다크서클의 정확한 원인과 예방법, 지압법과 피부톤별 다크서클을 가려주는 화장법에 대해 소개한다.
√ 다크서클의 원인
1. 피부염증이 지속되거나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게 되는 경우 , 아이 메이크업의 잔여물로 인한 색소 침착
2. 눈 밑 피부가 얇아 피하정맥혈이 비쳐 보이는 경우
4. 신장 또는 간에 문제가 생겼거나 림프순환이 안 되는 경우
5.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은 경우, 월경 전후, 스트레스가 쌓여 눈 주위의 혈액순환이 안되는 경우
√ 다크서클 예방법
1. 숙면과 피로 회복
2. 자기 전 반신욕
다크서클의 원인 중 하나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이에 반신욕을 통해 몸 전체의 혈액순환을 활성화 시켜주어 몸의 피로감을 줄여주고 혈액순환을 활성화 시켜주는 것이 좋다.
3. 꼼꼼한 클렌징
화장을 하는 것보다는 지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나 알터. 하지만 눈 화장을 지울 경우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한다. 눈 전용 리무버로 깨끗하게 아이 메이크업을 닦아낸 후 클렌징 폼으로 2중 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면봉을 사용해 남아 있는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지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식습관
다크 서클에 좋은 호두나 잣 같은 견과를 섭취하고 레몬, 귤, 오렌지, 양배추, 브로콜리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으로 색소 침착을 막고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해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을 돕고 혈액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도록 한다.
여기에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연어, 고등어 등 오메가3함유 식품을 섭취하면 눈가를 맑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커피에 포함된 타닌, 현미에 포함되는 피틴산은 체내에서 철분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다크서클 완화에 방해를 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 다크 서클을 없애주는 지압법
▶ 눈꺼풀, 눈 밑, 눈 앞머리 마사지
1. 중지와 약지로 눈 앞머리에서 눈꺼풀, 눈 밑, 눈 앞머리 순서로 눈가를 마사지 해 준다.
2. 원을 그리듯이 5번 정도 마사지 해주고, 양쪽 눈 밑을 왔다갔다 마사지 해 준다.
3. 좌우 눈 두덩이를 천천히 눌러준다.
▶ 눈두덩이, 아이홀 뼈라인 마사지
1. 양손의 중지로 눈두덩이의 아이홀 뼈 라인을 촘촘하게 살짝 밀어 올려주듯 지압한다.
2. 눈 아래 아이홀 뼈라인을 밀어내리듯 살짝 지압한다.
3. 눈 주위의 근육을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크게, 작게를 반복하며 회전하듯 돌려준다.
4. 검지와 중지에 귀를 끼우고 위 아랫방향으로 귀 주변의 근육을 쓸어 올렸다 내렸다 한다.
5. 양손가락으로 눈밑 근육을 톡톡 두르려준다.
6. 양손으로 눈밑에서 관자놀이, 귀옆에서 쇄골방향으로 피부가 살짝 당기는 느낌으로 쓸어 내려준다.
√ 다크서클 유형별 메이크업
노란기를 띠는 피부 톤을 가진 사람은 다크서클이 갈색 기운이 도는 경우가 많다. 이를 커버하고 싶다면 베이지 톤의 베이스를 선택해 일차 보정을 한 뒤 파운데이션을 한번 더 얇게 발라주자. 아이 컨실러는 로즈톤을 선택해 다크서클이 가장 진한 부분을 중심으로 발라주면 된다.
붉은기를 띠는 피부톤을 가진 사람의 다크서클은 보랏빛이나 적색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컬러의 다크서클은 옐로우 베이지 톤의 파운데이션을 전체적으로 얇게 발라준 뒤 옐로우 컬러의 아이컨실러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흰 피부 톤의 사람이라면 혈색을 강조할 수 있는 핑크 컬러의 제품이 좋다. 보랏빛 다크서클은 환한 베이지 계열이나 로즈 핑크 계열의 베이스를 발라준 뒤 핑크 컬러의 아이컨실러로 커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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