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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2002년 갑작스럽게 찾아온 '안면마비' "방송할 수 없어 칩거 생활"

2010-12-24 09:33:41

[연예팀] 개그맨 남희석이 2002년 갑작스럽게 찾아온 '안면마비'로 칩거 생활을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남희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8개월동안 겪었던 안면마비 증상에 방송을 할 수가 없어 집에서 가만히 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때 채팅을 하다 대학교때 전신화상을 입고 '지선아, 사랑해'라는 책을 쓴 이지선씨를 만났던 것.

이지선씨와의 이야기를 나누며 남희석은 "그때 내 고통은 이지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란 것을 알게 되더라. 그 뒤로는 내가 어떤 고통을 당한다고 해도, 어떤 고민이 있다고 해도 세상에 감사하며 살게 되더라. 전신화상 입은 사람도 그렇게 자기 삶을 행복하게 사는데”라고 밝혔다.

한편 남희석이 앓았던 '안면마비'증세는 입과 눈가가 비뚤어지는 증상으로, 한 쪽 얼굴이 마비되어 마비되지 않은 얼굴 쪽으로 입이 당겨 돌아가며, 마비된 쪽의 눈은 잘 감기거나 뜨이지도 않는 병이다.

과거에만 해도 찬 기운 등 외부적 요인으로 외상성 안면마비 증세가 잦았으나 요즘에는 젊은 나이임에도 이 병을 앓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한다. 이는 스트레스나 과로 등 내부적 요인이 작용하여 생긴 것으로 전문가는 설명했다. (사진출처: tvN '트라이 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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